인코스팜, 엑소좀 대량 생산 가능한 기술 공동개발
국민대-메타포어와 EPOTF 기술 활용 성과…미국화학회 학술지 게재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3-09-15 16:36:02]
[CMN]
인코스팜(
대표 박기돈)
은 국민대학교 도영락 교수 연구팀,
메타포어와 공동으로 ‘
엑소좀의 대량 생산과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한 결과’
를 미국화학회(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저널 5
월호 표지 논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소포로서,
세포간 신호 전달과 면역 조절 등 다양한 생리적 역할을 수행한다.
엑소좀은 화장품과 의약품 등의 산업에서 유망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인코스팜은 EPOTF(electrophoretic oscillation-assisted tangent flow-driven ultrafiltration)
기술을 활용해 엑소좀의 연속 생산성과 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전기적 진동을 이용해 필터 오염을 제거하고,
엑소좀의 형태와 순도를 유지하면서 고농도로 분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EPOTF
기술로 생산된 엑소좀은 기존 방식보다 최대 500%
까지 생산성이 증가하고,
최대 1000
배 이상 향상된 농도를 보여준다.
또한,
인코스팜은 독자적인 피부 효능 평가 기술 HSMS
를 통해 EPOTF
기술로 생산된 엑소좀이 피부 세포에 대해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박기돈 인코스팜 대표는 “EPOTF
기술은 엑소좀 산업화에 필수적인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
이라며 “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화학회(ACS)
응용 재료 및 인터페이스(Applied Materials&Interfaces)
저널 5
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SCIE
급 학술지로서,
재료 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 중 하나로 꼽힌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