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 제주 텃새 위해 '인공새집 설치 캠페인' 전개
물과 알로에로만 기르는 '알로에'…친환경 설비로 먹이환경 풍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12-27 14:33:46]
[CMN] 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가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자사 알로에 농공장 인근의 텃새들을 보호하고자 ‘
인공새집 설치 캠페인’
을 진행했다고 27
일 밝혔다.
김정문알로에는 1987
년부터 제주도에 알로에농장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유기농법으로 제품원료가 되는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원료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한 곳에서 진행하는 ‘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적 생산시설은 새들이 선호하는 풍부한 먹이환경을 제공해 향후 김정문알로에의 알로에 농공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생태적 볼거리 또한 제공할 수 있다.
인공새집은 박새,
참새,
박새,
곤줄박이와 같은 작은 텃새들의 살림집으로 활용된다.
살림집은 새들이 알을 낳고 새끼를 길러 날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인공새집 1
개 당 연간 187,000
마리의 벌레를 잡아먹는 효과가 있고 살림도 보호할 수 있어 연간 약 480,000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
설립 시작부터 자연주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온 만큼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
며 “
친환경 설비로 먹이가 풍부한 김정문알로에 농장에서 더 많은 텃새가 편안히 지내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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