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올리셀,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 참가

비건화장품‧바이오코스메틱 홍보 집중 … 글로벌 고객 접점 확장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11-01 1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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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과 올리셀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2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에 공동 부스를 꾸리고 참가한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정 올리셀 대표, 추혜인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대표.
[CMN]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CEO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추혜인 대표와 올리셀 김현정 대표가 ‘2022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에 공동 부스를 꾸리고 참가한다고 밝혔다.

매년 홍콩에서 열리던 코스모프로프 아시아가 올해는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개최가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전시회다. 올해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는 화장품 공급망부터 완제품, 브랜드까지 뷰티산업 전 분야가 한 지붕 아래 모이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로 각 지역의 전문 바이어들과 학회 전문가, 컨설턴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다.

이번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하는 추혜인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대표는 13년째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디자인학 박사로 남성화장품 스웨거, 여성화장품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 향수 브랜드 SWG컬렉션 등 3개의 인하우스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김현정 올리셀 대표는 이화여대에서 디자인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것을 바탕으로 바이오코스메틱 브랜드 올리셀을 론칭,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이끄는 뷰티 브랜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을 받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녀 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오오티디뷰티는 ‘Oxygen of the day’의 준말로 산소 같은 화장품, ‘깨끗한 피부 과학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깐깐하고 철저한 심사로 알려진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오버나잇 아이크림과 인텐스 아이세럼은 다크서클 부위 피부 맑기에 대한 임상 실험을 완료해 제품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론칭과 동시에 1개월 만에 30만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리셀은 국내 최초 섬유아세포 화장품을 내세운 브랜드로, 주요 성분인 피부줄기세포(섬유아세포)배양액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를 비롯한 다양한 성장인자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주요 생산에 관여하는 핵심물질로 국제화장품 원료집(ICID)에도 등재돼 있다.

추혜인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남성화장품 스웨거로 국내 입지를 다졌다면, 올해는 여성 비건화장품 오오티디뷰티와 비건 향수 SWG컬렉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 참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대표는 피부 진피층에서 채취한 섬유아세포배양액을 화장품에 녹여낸 브랜드는 올리셀이 유일하다올리셀만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더욱 공략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MZ 세대를 위한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 박람회는 오는 11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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