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뷰텍,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글로벌 표준화 실천

2022 삼성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 참여
삼성전자 멘토들 6주간 바이오뷰텍 상주 '품질개선' 지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9-16 11:13:49]

[CMN]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 기업인 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 공학박사)은 지난 7일 스마트팩토리 구축 혁신활동 킥오프(Kick-Off)식을 가졌다. 이날 킥오프 식에는 바이오뷰텍 임직원과 삼성전자 멘토 5명이 참석했다.

킥오프 식에서 김인영 대표는 “앞으로 연구개발 프로세스(PLM)부터 원료 입출고관리(WMS), 제조생산관리(간이 MES), 원료소재 완제품의 바코드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클레임 사전 예방, 생산성 향상, 5S3 정(클린데이), 안전하고 청결한 공장으로의 혁신 등 글로벌 스펙에 적합하도록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뷰텍 관계자는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삼성, 프로그램시스템 개발기업인 ㈜아우시스템이 참여하는 2022 삼성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이날 킥오프 식을 했다”며 “삼성전자와 화장품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전했다.

바이오뷰텍이 이 과제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 멘토들은 6주간 바이오뷰텍에 상주하면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기초교육을 진행해 바이오뷰텍 임직원들이 스마트팩토리 공장 구축 후에 안정적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뷰텍 임직원들은 삼성 전문 멘토 5명과 함께 ‘품질개선협의체’를 구성, 운용하고 있다.

김인영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자금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지원해주는 현장혁신활동, 아리랑TV를 통한 제품 해외 홍보 지원을 통해 매출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제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제도여서 현장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써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뷰텍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으며, 피부과학, 콜로이드 계면화학, 바이오 발효과학, 경피흡수 약물 전달 기술, 약물 봉입 안정화기술, 펩타이드 합성기술, 효능평가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료소재, 특수제형 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원료 소재는 350여 종으로 다양한 원료를 직접 제조해 화장품사에 B2B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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