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코스, 국내 자생식물 활용 화장품 개발 나서

둥근매듭풀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 관련 신제품 출시

이정아 기자 leeah@cmn.co.kr [기사입력 : 2022-06-09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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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그린코스(대표 김용인)가 국내 자생식물인 둥근매듭풀을 활용한 신규 특허를 등록하고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식물 배양 시스템을 이용한 국내 자생식물 둥근매듭풀 대량생산 및 외인성 피부노화 개선 소재의 개발 사업을 수행한 결과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 분야 시장확대형으로 민간·시장의 선별 능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연유래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더마랩(대표 이동표)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둥근매듭풀과 털여뀌 추출물의 피부 항노화 효능을 확인한 그린코스는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해 사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연구 결과를 특허로 공동 출원해 20222월에는 특허 등록(둥근매듭풀 및 솜방망이 혼합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 제 10-2369110)을 완료했다.

이 전에도 중기청 수출기업기술개발사업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린코스는 특허 출원 2(세라마이드 담지력을 가진 베지클과 하이드록시 데실유비퀴논을 포함하는 자극이 낮고 피부 장벽 회복 효과를 갖는 화장료 조성물 / 세라마이드를 고함량 포함하고 있는 저점도 화장료 조성물), 등록 2(인지질 나노구조체를 함유하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제 10-2138733 / 유용성 라즈베리 추출물을 함유하는 투명한 주름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스킨케어 조성물, 특허 제 10-2273385)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린코스 관계자는 최근 등록이 완료된 특허성분인 둥근매듭풀과 털여뀌 추출물에 라멜라 콜로이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과 피부 침투성을 높인 화장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최근 클린 뷰티 시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조명 받고 있는 만큼 자연유래성분 화장품, 비건 화장품과 같이 건강한 화장품을 연구 개발해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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