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5-19 17:39:26]
[CMN] 엔데믹 특수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세대를 막론하고 온라인 소비패턴에 익숙해지면서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MCN 스타트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대표 김은하)는 뷰티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커밋키트’를 론칭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커밋키트는 뷰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샘플 체험을 결합한 커머스 상품으로, 배송비만으로 다양한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여행용 키트로 큐레이션 해 소비자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극대화했다. 또한 먼저 제품을 경험해 본 뷰티 크리에이터의 전문성 높은 콘텐츠를 통해 제품의 사용감, 효과적인 제품 사용방법을 소개해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첫 번째 커밋키트는 다가오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스킨케어, 클렌징, 선케어, 헤어케어 제품 샘플 9종으로 구성됐다. 듀이트리, 미쟝센, 빌리프, 아이오페, 아비브, 케어존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로즈픽스’가 직접 사용 후 추천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로즈픽스는 평소 기초 피부관리에 특화된 뷰티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 제품의 자세한 사용감, 효과적인 사용방법 등을 담은 콘텐츠를 사전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더했다.
커밋키트를 기획한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브랜드 매니지먼트팀 관계자는 “커밋키트는 뷰티카레고리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소비자는 배송비만으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브랜드사는 타깃에게 직접 제품 체험의 기회 제공과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를 통한 콘텐츠 제작, 배송, 사후 CS, 고객 설문을 통한 피드백 제공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리에티브의 신규 뷰티 커머스 모델 ‘커밋키트’는 지난 17일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커밋스토어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오픈 당일 전량 소진하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후 커밋키트는 시즌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로 선보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