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펌텍'에서 "화장품 용기, 쉽고 빠르게 주문 제작"
펌텍코리아 원스톱 플랫폼 오픈…'퀵·익스프레스·프로젝트' 3가지 구매 방식 제시
[CMN 이정아 기자] 화장품 용기제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4월 5일 전격 오픈한 ‘e·PUMTECH’ 플랫폼(www.epumtech.com)을 통해서다. ‘e·PUMTECH’은 용기 선택부터 원하는 디자인,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 가능한 코스메틱 패키징 온라인 플랫폼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디지털 일상화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는 고객 서비스다.
비대면 양방향 플랫폼 ‘e·PUMTECH’
‘e·PUMTECH’은 비대면 양방향 플랫폼으로 3가지 방식의 구매(QEP)가 그 핵심이다.
첫 번째 구매방식은 Q(Quick:퀵)다.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최소 100개 단위의 소량 구매까지도 된다. 재고가 확보된, 펌텍에서 즉시 제공 가능한 제품으로 39개 아이템 정도가 현재 준비돼 있다.
두 번째는 E(Express:익스프레스)다. 투명, 백색, 검정의 3가지 단순한 색상이 적용된 제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3가지로 색상이 한정돼 있긴 하지만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2주내 생산 공급이 가능한 빠른 납기가 강점이다. 증착, 코팅 등 후가공을 생략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내추럴, 오가닉, 클린 대세에 부합하는 그야말로 ‘착한 용기’다. 현재 210여가지 아이템이 있다.
세 번째는 P(Project:프로젝트)다. 펌텍 전 제품 중에 선택해서 후가공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주문 생산 구매 방식이다. 무려 2,913가지 아이템이 있다. 고객은 원하는 사양과 디자인으로 풀 커스터마이징(Full customizin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사양, 도면, 샘플 제작, 발주, 결제까지 용기를 구매하는데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가 온라인상에서 구현된다.
충분한 ‘가이딩’으로 리스크 최소화
‘e·PUMTECH’ 플랫폼은 기존 업체를 만족시키는 한편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생 화장품 업체 고객사의 ‘시작’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선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원하는 기존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다. 디지털에 익숙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원하는 업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신생 화장품 업체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도 ‘e·PUMTECH’ 플랫폼의 출현을 앞당겼다. 수도권 외 지방, 원거리에 위치한 업체들의 증가세도 한몫했다. 방문하기 어려운 원거리에 위치한 업체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도 ‘e·PUMTECH’ 플랫폼의 등장은 반갑다.
게다가 신생 업체들의 경우 화장품 용기나 용어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쉽고 빠르게 원하는 화장품 용기를 확인할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는 ‘e·PUMTECH’ 플랫폼은 크게 리스크 없이 충분한 가이딩(Guiding)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툴이다.
손쉬운 검색 기능, 소량 주문도 ‘매력적’
검색엔진과 카테고리 세분화를 통해 원하는 화장품 용기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보틀타입(펌프, 드롭퍼, 디스펜서, 듀얼 등), 라인-업 디자인(WB3 시리즈, CL 시리즈, NB 시리즈 등)을 비롯 스킨케어, 스페셜케어, 선케어, 샘플/미니, 그리고 기타 알약/제약/치약/향수까지 내용물별, 용기별 카테고리 구분으로 원하는 용기를 빠르게, 손쉽게, 무엇보다 만족스럽게 찾아낼 수 있다. 내가 선택한 용기와 별개로 원하면, 펌텍 전문가의 추천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MOQ를 깬 소량 주문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게다가 ‘e·PUMTECH’에서의 모든 진행상황은 한눈에 확인된다.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중간에 멈춘다하더라도 멈춘 시점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프로젝트 파일 저장 기능 덕분이다. 파일링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주문 및 프로젝트 사항이 저장됨으로써 빠르게 재주문이 가능하다.
60여평 대규모 쇼룸 부평 본사 내 오픈
‘e·PUMTECH’ 플랫폼은 화장품을 만들고자 하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펌텍코리아 온라인팀이 고객에 응대하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만큼 플랫폼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점심시간(낮 12시~1시)과 주말, 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문자 안내는 물론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 기능이 제공된다. 지난 4월 5일 오픈해 이미 2,500여명(4월 21일 기준)이 ‘e·PUMTECH’ 플랫폼에 방문했다. 영문버전과 모바일앱이 5월 중 추가 오픈 예정이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e·PUMTECH’ 플랫폼 오픈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본사에 60여평의 대형 쇼룸을 새롭게 꾸몄다. 펌텍의 전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온라인 플랫폼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이 쇼룸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보고 담당자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의 프로젝트를 안내 받으며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