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500명 한국 화장품을 접수하러 온다!

타오바오글로벌×한국왕홍발전협회, 왕홍 잔치 개최
'공영을 위한 출항' 기치로 본격적인 라이브 시대 개막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19-06-13 12: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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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중국 타오바오 글로벌 라이브 방송 무대를 주름 잡는 뷰티 ‘왕홍’들이 대거 몰려온다.


오는 7월 1일 롯데호텔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뷰티 왕홍 50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공영을 위한 출항’이라는 제목의 대대적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타오바오글로벌과 한국왕홍발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롯데면세점이 후원하는 ‘공영을 위한 출항’은 롯데호텔 2층과 3층 연회장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행사다.


타오바오글로벌 몰(Gmall)의 점주 자격으로 참가하는 500명의 왕홍들에게 몰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제품을 발굴해 중국 현지 왕홍들에게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할 한국왕홍발전협회의 출범 및 많은 브랜드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별하여 단독라이브방송실을 통하여 방송할 수 있는 동대문에 위치한 TBI라이브방송센터를 알리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타오바오글로벌 총경리가 참석해 한국왕홍발전협회를 타오바오글로벌의 전략적 파트너로 인정하는 인증패를 전달하는 한편 △2019 타오바오 글로벌 점주 전략 소개 △타오바오글로벌 점주 연합 계획 소개 △롯데면세점 블랙카드 발표 등의 설명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타오바오글로벌 왕홍페스티벌 이벤트가 진행된다.


왕홍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참석한 왕홍들이 여러 장소로 흩어져 자신의 라이브 계정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전면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자사의 제품을 중국 왕홍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부스가 마련된다. 2층에는 10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3층에는 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타오바오글로벌의 한국 화장품 발굴 의지 천명

타오바오글로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왕홍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왕홍발전협회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타오바오글로벌 몰에서 활동하는 왕홍들에게 한국 화장품을 발굴해 전달하는 역할을 일임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한국왕홍발전협회 란하이홍 회장은 “사드사태 이후 중국에서의 한국산 화장품의 판매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 욕구는 많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생소하지만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제품을 빠르게 발굴해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본 협회가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따라서 이번 행사가 한국의 화장품에게는 타오바오글로벌과의 관계에서 큰 전환점으로 작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타오바오글로벌 총경리가 직접 한국을 찾아 자신들의 향후 전략을 얘기할 만큼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왕홍들의 실력을 한 자리에서 확인

이날 공식적인 행사를 마치고 왕홍들은 행사장 앞에 마련된 부스를 모두 돌아볼 예정이다. 이들 왕홍들은 부스를 돌아보면서 자신이 판매할 제품을 고르기도 하고 부스 곳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부스 관람을 마친 후에는 여러 곳으로 흩어져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상위 왕홍 20명은 롯데면세점으로 자리를 옮겨 롯데면세점 소공점 14층의 VIP룸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팔고 싶은 제품을 선정해 판매할 예정이고 또 다른 60~70명의 왕홍은 롯데호텔 2·3층에 마련된 브랜드 부스에서 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30명의 왕홍은 동대문 헬로우 APM 6층에 마련된 방송센터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텔에 마련된 전시부스 이곳저곳에서 자신이 선택한 제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왕홍들에게 자사 브랜드 ‘한방에 알릴’ 기회

전시부스에 참여하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는 중국 유력 왕홍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한방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당일 2충과 3층에 마련될 전시부스에 참가하는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왕홍들을 상대로 자사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할 기회가 주어지게 되며 나아가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층 부스에는 참가기업이 모두 확정됐고 3층 일부 부스에만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부스 참가기업들에게는 왕홍들이 직접 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출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왕홍들의 열띤 판매대결, 흥미와 실속 모두 챙겨

상위 왕홍들의 팬들 운영 능력과 중위권 왕홍 팬들의 상호작용 및 소규모 왕홍 플랫폼을 강화시킬 목적으로 진행되는 왕홍페스티벌 이벤트는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이들 왕홍들은 이날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액에 따라 시상하는 방식으로 3번에 걸친 시간대를 정해 동시간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왕홍들에게 시상하는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흥미는 충분히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왕홍들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방식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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