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뷰티타운, 특화기업 인큐베이터 단지 완공
7개 독립 건물로 구성 … 입주기업에 세금 환급 등 우대정책 시행
[CMN 신대욱 기자]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타운 내 추진해온 ‘화장품산업과학기술인큐베이터(化妆品产业科技孵化园)’ 단지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인큐베이터’는 스타트업이나 R&D 기반 특화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뷰티산업 성장의 요람으로 야심차게 추진돼왔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뷰티타운의 공공건축 프로젝트중 하나로 중국 뷰티타운 내 104 국도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1기 총 투자액은 약 1억 위안이며 토지 사용 면적은 50.34무(畝:중국 토지단위, 1무는 666.67㎡/약 1만평), 총 건축면적은 약 38,000㎡에 이른다. 총 7개 단독 건축물로 구분돼 2기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 1~5번 빌딩이 뷰티타운 사업 1기에 완공됐고 6~7번 빌딩은 2기에 완공된다. 1번 빌딩은 비즈니스 사무용으로 활용되며, 2~7번 빌딩은 화장품 생산용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번 빌딩은 9,115.55㎡ 규모에 6층으로 이뤄졌고 2번 빌딩은 3,851.88㎡에 3층으로 구성됐다. 3~4번 빌딩은 6,844.69㎡에 3층 규모이며 5번 빌딩은 7,021㎡에 4층 규모로 이뤄졌다.
중국 뷰티타운측은 이번 인큐베이터 단지 완공과 함께 입주기업 모집에도 나섰다. 입주기업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업 설립에 따른 행정 서비스 등을 비롯해 재무, 세무, 인사 관리 등의 자문과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력과 기술, 판매 등에 이르는 전방위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후저우시 우싱구 다이시진 정부는 이와 관련한 인큐베이터 입주기업 육성정책을 마련, 2022년 이전까지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과 창업 지원, 주택 구입 보조, 인재 인센티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입주 기업 창업 지원 서비스로 기업 설립 행정 지원, 자문과 교육, 시장 네트워크 구축,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 교육, 전자상거래 지원 등의 정보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