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S, 산단공 R&BD 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
돌꽃뿌리 미백 효과 연구…기초화장품 기술 잠재력 과시
[CMN 심재영 기자] 제이피에스코스메틱(대표 선일규, 이하 JPS)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인 ‘생산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의 수행사로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돌꽃뿌리의 미백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JPS가 주관하고 동국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서, 산단공 인천본부의 지원 하에 진행하는 총2억7천여만원 규모의 사업이다. JPS는 이 사업을 통해 무스 타입의 새로운 피부 미백 화장품 제형을 개발하고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년간의 과제 수행 후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례를 통해 1999년 창업 이래 주력 브랜드 미엘프로페셔널을 필두로 두발용 화장품 외길을 걸어 온 JPS가 스킨 분야에도 충분한 기술력이 잠재해 있음을 과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JPS는 2016년에도 동 사업에 선정돼 지성 피부에 적용 가능한 방풍(防風) 기반 화장품 개발 과제를 수행한 이력이 있으며, 산단공 인천본부 관할 하의 다수 클러스터 중 화장품 업계에서는 올해 유일한 국가 과제 수행사로 선정된 만큼 향후 기초화장품 분야 사업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PS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성분 발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과제 완료 후 독자적인 사업을 런칭하거나 유망한 기업과 협력해 기술을 제공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다방면으로 활용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