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립’ 화장품 회사 ‘카탈리스트’ 설립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독점 공급 계약 체결
[CMN 심재영 기자] 태왕사신기와 시크릿가든, 신의 등 드라마에서 주목을 받은 연기자 이필립이 지난 5월 화장품 회사 카탈리스트를 설립하고 아리바이오와의 화장품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화장품 시장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카탈리스트(대표 이필립·김재일)는 바이오·기술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이정일)와 화장품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카탈리스트의 이필립 공동 대표는 “카탈리스트는 수많은 테스트 끝에 아리바이오의 기술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드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아리바이오 성수현 대표는 “아리바이오는 이미 해외 유명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는데 우리 기술로 만든 원료를 해외 브랜드에 입혀 나간다는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면서 “카탈리스트의 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유통 능력이 합쳐진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카탈리스트는 올 하반기 아리바이오의 미네랄 기능수를 베이스로 한 기능성 물과 물티슈, 바이오 기술기반의 원스톱 케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아리바이오 만의 독점 기술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스핀오프 된 무중력배양기로 배양한 원료를 바탕으로 최상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아리바이오의 신약개발에서 파생된 다양한 화장품 원료와 건강식품의 특허를 활용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고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카탈리스트 김재일 공동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술적 전문성과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양사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홍보, 유통, 사후 분석까지 성공적 시장 진출을 할 수 잇는 기반을 형성하게 됐다”며 “세계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