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헤어 브랜드 ‘아리미노’ 국내 론칭
DaB팀 DDP ‘THE SHOW’ 헤어쇼·세미나 개최 ‘화제’
[CMN 심재영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프로페셔널 헤어 브랜드 ‘아리미노(ARIMINO)’의 한국 진출을 알리는 헤어쇼가 열리고 국내 미용실로의 정식 공급이 시작되면서 ‘아리미노’ 제품에 대한 미용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미쇼보 코리아가 지난 달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THE SHOW 헤어쇼’에서 아리미노의 오랜 파트너인 일본 DaB 크리에이티브팀은 2016 트렌드 발표와 미의식 강연을 통해 아리미노 피스(PEACE)를 소개했다. 이날 헤어쇼는 기존 헤어쇼와는 달리 강연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 미용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아리미노의 한국 유통을 맡은 피토스토리는 이날 헤어쇼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아리미노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피토스토리는 지난해 ‘러빙 프로페셔널’을 기본철학으로 삼아 프로페셔널 살롱 직판 유통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일본 아리미노사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 유통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아리미노 부스는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미용인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포토월에서 #아리미노, #피스, #피토스토리 해시태그를 활용한 SNS 업로드 이벤트와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 미니어처 5종, 피스 왁스 정품, 트리트먼트 정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화제가 됐다.
한편, 이날 THE SHOW 헤어쇼 무대를 장식한 DaB팀은 도쿄를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살롱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급 살롱이 모여있는 도쿄의 오모테산도와 다이칸야마에 위치해 있으며 하이퀄리티 디자인과 테크닉을 자랑하는 헤어디자이너가 모여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헤어쇼에는 DaB 수장인 야기오카 사토시를 비롯해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야마다 치에와 사와노 히데키가 무대에 올랐다. DaB 수장 야기오카 사토시는 일본 미용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헤어다자이너 중 하나로 이날 세미나식 강연을 통해 진정한 미용철학의 의미와 미용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감성적인 미의식을 이끌었다.
특히 야기오카 사토시는 현재 살롱워크를 중심으로 활동해 일본의 저명한 배우, 아티스트, 모델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개발 디렉팅을 맡는 등 미용문화를 선도하는, 일본 미용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야기오카 사토시는 이날 아리미노 피스 제품을 이용해 직접 디자인한 피스 스타일링, 스파이스 왁스 등 다양한 아리미노 제품을 소개하면서 아리미노와의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그 중에서 현재 한국 시장에도 잘 알려져 있는 스파이스 왁스는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면서 프로페셔널 시장의 저력을 일본 내에 알리게 되었고 현재까지 일본은 물론, 한국 왁스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아리미노를 알린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피토스토리 관계자에 따르면 아리미노는 스파이스를 시작으로 현재 피스 스타일링을 통해 제2의 왁스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한국 미용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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