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활용 화장품 신유통 등장한다

SNS 바이럴 마케팅 활용···활동 지원금·판매수당 지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4-27 1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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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도구로 부상한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도 모바일을 활용한 새로운 유통이 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CMN 심재영 기자]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도구로 부상한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도 모바일을 활용한 새로운 유통이 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화장품 온라인·모바일 판매는 화장품 판매업체가 오프라인 판매와는 별도로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해 판매하거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서로 연계된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유통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일부 업체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판매원을 고용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해당 화장품을 적극 홍보, 판매하도록 하고 이를 위한 활동비와 판매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의 유통 전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모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유통의 전개를 테스트 중이다. 비공개 SNS 인프라를 통해 화장품 판매가 이뤄지며 회사 직원 누구나 본 업무 외에 판매에 나설 수 있어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판매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원으로 등록하면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판매할 때마다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지난 26일 첫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웅진릴리에뜨(대표 신승철)가 국내 최초로 전개하겠다고 발표한 ‘온라인 방문판매’가 이와 유사한 판매 방식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웅진릴리에뜨 임시 모바일 홈페이지(http://wjliliette.modoo.at/)에 따르면 “웅진릴리에뜨는 국내 최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온라인 방문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 방문판매’는 방문 판매 비즈니스, 바이럴 마케팅, 네트워크 마케팅 보상 플랜, 제품 정보 및 각종 서비스 등 모든 비즈니스가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웅진릴리에뜨의 온라인 방문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얻고 좋은 제품을 회원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에이전트(사업자)는 노력한 만큼 수익을 창출하고 일의 보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보상 플랜을 통해 비전 및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웅진릴리에뜨 관계자는 “26일 처음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식적인 사업 개시일은 5월 2일”이라면서 “매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방문판매’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일부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의 웨이상과 유사한 유통 방식의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유통 방식이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방문판매 등 어떤 법규에 따라야 하는지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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