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부미용, 중동 모래를 물들인다

두바이 더마 2014 개막…34개 국내기업 참가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4-04-09 15: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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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덱스홀딩이 주최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피부미용 전문 전시회인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Dubai Derma, 이하 두바이 더마)가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두바이 더마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유일의 피부미용, 피부과, 레이저치료 관련 컨러펀스이자 전시회이다.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온 두바이 더마의 2014년 행사에는 전년대비 20%가 넘는 80여개의 국가에서 350여개 업체, 700여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스킨 및 헤어케어, 레이저 치료기기 등 최신 피부미용 관련 제품이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에 전세계에서 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께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피부과 전문의 등이 참석해 심미적 피부치료에서부터 안티에이징, 피부재생기술, 레이저 치료기술까지 피부미용 및 치료에 관한 폭넓고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2013년 제13회 행사에서 27개 기업이 참가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한국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34개 기업이 참가, 중동,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의 뜨거운 모래바람을 뚫고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주택)와 함께 기존 주력 미용 상품군이었던 레이저 기기 외에 필러 및 스킨케어, 네일제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가진 기업들도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피부미용 및 관리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년도 행사에서 5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3백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실적을 올렸던 국내기업들은 올해 상담 및 현장 계약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로레알 등 세계 유수 관련 기업이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등 해외기업의 참여 확대 또한 중동시장의 피부미용산업에 대한 기대를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더마를 개최하는 인덱스홀딩 관계자는 “19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인지도를 다지고 있는 ‘두바이 더마’는 재참가율이 88%에 이르는 등 중동 최고의 피부미용 관련 전시회”라며 “특히 한국기업 제품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아 한국기업 참가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적 특성상 남녀를 불문하고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은 향후 국내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바이 더마가 위상을 다짐에 따라 향후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 피부미용 산업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진출에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바이 더마의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ubaiderma.com)을 통해 미리볼 수 있으며 참가 관련 안내는 인덱스홀딩 한국지사(www.indexholding.kr)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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