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한 신비로운 향수

퍼퓸갤러리, 아무아쥬 ‘퍼포즈 50 엑스트레 드 퍼퓸’ 출시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4-28 오전 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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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국내 최대 니치 퍼퓸 편집숍 퍼퓸 갤러리가 아무아쥬(AMOUAGE)의 핵심 원료인 유향나무를 오마주한 기존의 ‘퍼포즈 오 드 퍼퓸(PURPOSE Eau de Parfum)’에 깊이와 풍부함을 더한 ‘퍼포즈 50 엑스트레 드 퍼퓸’을 출시했다.

프랑킨센스라고도 불리는 유향은 아무아쥬의 시초인 오만의 유산과 정체성에 중요한 요소이다. 유향나무 전체를 묘사한 기존 ‘퍼포즈 오 드 퍼퓸’과 달리 이번 신제품 ‘퍼포즈 50 엑스트레 드 퍼퓸’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유향나무의 뿌리 깊은 곳과 흙을 넘어서 대지까지 영역을 확장해 보다 어둡고 묵직한 향을 선보인다.

스파이시, 우디 계열의 ‘퍼포즈 50 엑스트레 드 퍼퓸’은 핑크 페퍼의 생동감 있는 터치와 유향의 신비로운 존재감을 시작으로 샌드베티버의 흙 내음, 파피루스의 격정적인 열기, 사프란의 가죽 같은 건조함으로 이어지는 향기는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른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신제품을 제작한 조향사 ‘퀜틴 비쉬(Quentin Bisch)’는 이러한 색다른 감각을 위해 샌달우드에 주목했다. 샌달우드는 ‘퍼포즈 50 엑스트레 드 퍼퓸’의 정체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더 깊이 있고, 풍부한 노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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