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레는 웰라 공백 메워줄 헤어 컬러 구세주”
가성비‧품질에 헤어살롱 칭찬 일색
창의적이고 세밀한 컬러 작업 가능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4-23 오전 11:09:44]
이천용 아레테온 대표

[CMN 심재영 기자] “일본 헤어 뷰티 브랜드 피오레(Fiore)는 웰라(Wella)나 로레알(L’Oreal)에 비해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197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40여년 간 국내 헤어 미용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웰라를 대체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난 12년간 웰라프로페셔널의 국내 총판을 담당해 온 아레테온(구 SWP코리아)의 이천용 대표는 “웰라 본사로부터 2025년 2월부로 한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다가 일본의 피오레라는 구세주를 만나게 됐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미용 시장에 첫선을 보인 피오레는 1931년 설립된 일본의 뷰티 전문기업 타키가와 그룹으로부터 2008년 분사한 일본의 대표적인 헤어 브랜드다. 독립법인 설립 이후 1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올 1월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피오레의 새치 컬러 라인 ‘래디체(RADICE)’는 세련된 색감과 두피 친화적인 성분으로 개발돼 깐깐하기로 유명한 웰라 교육강사들은 물론, 주요 미용실 원장, 헤어 전문가들로부터의 칭찬이 자자합니다.
이어서 지난 3월 출시한 패션 컬러 ‘BL 컬러’와 트렌드 컬러 ‘쿠알루시아(QUALUCIA)’ 역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이후에도 수년 째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경쟁 심화에 국내 미용업계는 가성비 좋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찾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10여 년간 신뢰할 수 있는 한국 파트너를 물색해 온 피오레와 국내 2000여 미용실에 오랫동안 웰라 제품을 유통해 온 아레테온이 만나 국내 미용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 대표는 특히 “한국 미용 시장은 단순한 브랜드 대체를 넘어 한층 더 정교하고 창의적인 컬러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웰라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을 넘어 웰라를 뛰어넘는 컬러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피오레의 컬러 시스템은 컬러 전문가들에게 더 창의적이고 세밀한 컬러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레테온은 이와 함께 지난 3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루미오(LUMIO)’를 론칭했다. ‘염색하는 사람들의 헤어 솔루션은 달라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루미오는 염색 후 컬러를 오래 유지하려면 두피, 탈모 케어를 포기해야 한다는 기존의 상식을 깨고, 컬러 유지와 두피, 탈모 케어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염색 후 컬러 유지와 두피 케어를 동시에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며,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루미오다. 앞으로도 염색인을 위한 전문적인 헤어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염색 모발 관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레테온은 앞으로 ▲피오레(FIORE) ▲트레스코(TRESCO) ▲루미오(LUMIO), 이렇게 3개 브랜드로 웰라의 공백을 채워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끝으로 “미용 시장에선 영업사원과 교육강사의 관여도가 매우 크다”면서 “인터넷 주문과 비대면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급기야 딜러 체계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아레테온은 본사 마진을 줄이더라도 본사 직접 배송으로 딜러 마진율을 최대한 보장하고, 배송 부담을 없애면서 철저한 가격 유지 정책을 펼쳐 본사와 딜러가 상생하는 건강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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