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아이돌 스타일링 실무’ 프로그램 진행
K팝 아이돌 스타일링 전문가들 강사진 참여 ‘주목’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2-03 10:01:33]
[CMN]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뷰티‧패션 전공은 재학생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돌 스타일링 실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1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K-POP 아이돌 스타일링을 주제로, 학생들이 업무 과정에 따른 실무를 단계별로 경험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K-POP 아이돌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스타일리스트팀 이도(IIDO) 대표이자 에스파, NCT WISH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최미선 외래교수,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 디자이너로 아이브, (여자)아이들 등의 무대를 책임지고 있는 정미나(미나정) 대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스타일을 맡으면서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박채윤 씨, 20년 이상 브랜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엔야스토리 이혜전 대표 등이 이번 프로그램 강의를 맡았다.
‘아이돌 스타일링 실무’ 프로그램은 ▲최신 스타일링 트렌드 분석 ▲콘셉트 기획 ▲디자인 구체화 ▲샘플 및 작업지시서 작성 ▲디자인 품평회 등 아이돌 스타일링의 전반적인 실무 과정을 포함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뷰티‧패션 전공 학생들은 “현업에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돌 스타일링 실무의 전반적인 흐름과 직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백경진 뷰티‧패션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돌 스타일리스트의 실무를 현장 중심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아이돌 스타일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실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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