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디 브랜드 수출 플랫폼 잇따라 론칭

트렌디서울·코리엘·와이레스, 온·오프라인 B2B 스토어 오픈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1-06 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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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사 제공, 위 와이레스, 아래 왼쪽 트렌디서울, 아래 오른쪽 하우스 오브 코리엘]
[CMN 심재영 기자] K뷰티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는 수출 지원 플랫폼들이 잇따라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으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브랜드들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기에 괄목할만한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전역에서 코스알엑스를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도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랜딩인터내셔널, 온라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 K뷰티가 전파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한 실리콘투 등 글로벌 K뷰티 유통 전문기업들의 눈부신 활약상이 전해지며 수출 지원 플랫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생 인디 브랜드들의 수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는 수출 지원 플랫폼들의 론칭이 잇따르고 있다. 롬앤 총판으로 유명한 아시아비엔씨는 지난해 K뷰티 B2B 역직구몰 ‘트렌디서울’을 론칭했고,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코리엘’은 지난달 북촌 한옥마을에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코리엘’을 오픈했다.

멀티밤 가히(KAHI) 로 유명한 코리아테크도 지난달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론칭하고, 북촌 한옥마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지난해 K뷰티 B2B 역직구몰 ‘트렌디서울’을 론칭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트렌디서울’은 해외 기업고객에게 K뷰티 브랜드를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아시아비엔씨 자체 브랜드인 오디드와 해외 총판을 맡은 롬앤‧누즈‧에스네이처‧온그리디언츠 등 40여 브랜드 800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트렌디서울은 해외 판매와 수출을 원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확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K뷰티 브랜드에 관심있는 소규모 바이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소량부터 대량까지 유연한 구매 옵션을 구성했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K뷰티를 비롯, K팝, K이너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코리엘(Coréelle)은 지난달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첫 번째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코리엘’을 공식 오픈했다.

코리엘 관계자는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만나던 고객들과 매장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우스 오브 코리엘’이라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며 “고품질 뷰티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별해 입점시켰다”고 전했다.

하우스 오브 코리엘 매장 내에는 시즌마다 변화하는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현재는 전통차 문화의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컬렉티브’의 팝업을 만나볼 수 있다.

가히(KAHI)로 유명한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도 지난달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론칭하고 순차적으로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할 에정이다.

플랫폼 론칭과 동시에 북촌 한옥마을에 200평 규모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했다. 와이레스에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약 20개 신규 브랜드 1,000개 제품이 입점돼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품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유통 채널 확보나 고비용 마케팅에 고민을 안고 있는 인디 브랜드들이 입점 대상이다.

와이레스 관계자는 “입점하는 인디 브랜드들이 새로운 제품의 기획과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유통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시스템을 지원하여 브랜드와 플랫폼이 동시 성장하는 전략을 택했다”며 “앞으로도 고유한 철학과 제품 개발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새로운 K뷰티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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