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속가능성 통한 아름다움의 힘’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17대 신임 회장에 김해남 마산대학교 뷰티케어학부 교수 선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2-16 11:20:26]
[CMN 심재영 기자] 한국미용학회(회장 한명숙)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101~102호에서 제62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미용학회가 주최하고 미러로이드, 아람휴비스, 약손명가, 엠티엠코&머스테브, 홍당무코스메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아름다움의 힘’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논문 발표, 분과별 회의, 총회 및 선거, 우수 발표 논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숙 회장(부산보건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결과와 트렌드를 공유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방법론을 탐구할 것이다”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가 모여 미용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움의 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김경훈 대전시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대전시는 뷰티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시가 뷰티 분야에서 어느 도시보다도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전에는 13개 대학에 미용 관련 학과가 있을 정도로 미용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다. 오늘 대전에서 한국미용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이 자리가 미용 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미용학회 12대 회장을 역임한 류지원 고문은 축사를 통해 16대 회장으로 한국미용학회를 위해 수고한 한명숙 회장과 16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17대 회장단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한국미용학회가 우리나라 미용계를 대표하는 학문의 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장, 금지선 한국메이크업협회 회장, 이은 끌리메 대표, 김숙자 르노벨아앤씨 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한명숙 회장은 학회를 후원, 협찬한 약손명가(대표 김현숙), 아람휴비스(대표 박동순), 엠티엠코&머스테브(대표 온윤성)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의 ‘에코 자아를 실천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뷰티 산업의 힘’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문원희 배재대 교수의 ‘사례 중심의 연구윤리 최근 이슈와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에 이어 5편의 구두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구두 발표된 논문 목록은 다음과 같다.
△반영구화장 SNS 광고 유형이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인게이지먼트의 매개 효과(김양미‧우미옥(창신대학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퍼스널 뷰티 이미지 생성 연구:DALL-E2 활용 중심(김채원‧이유정‧이하람‧박정아(숙명여자대학교)) △중국 대학생의 K-Beauty 화장품의 인식 및 구매 행동에 관한 연구(신규옥‧전선영‧하이웨이추이(을지대학교)) △칸단스키 작품의 미학적 특성을 활용한 3D네일 디자인 연구(강세영‧주영주(서경대학교)) △대학생의 자아 이미지, 신체 이미지 및 행복감이 진로 포부에 미치는 영향(전유란‧노영희(건양대학교))
포스터 논문은 38편이 발표됐고, 미러로이드와 아람휴비스는 전시 부스를 설치해 홍보에 나섰다. 이어이어진 정기총회에선 김해남 수석부회장(마산대 교수)을 제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해남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한국미용학회를 이끌게 된다,
김해남 신임 회장은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 많은 회원을 영입해 우수 논문 발표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출된 한국미용학회 제17대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17대 회장=김해남 마산대 교수 △수석부회장=최에스더 신한대 교수 △부회장=김선형 광주여대 교수 △감사=남기선 대전과기대 교수 △감사=정희영 계명문화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