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심 회장, OMC 아시아지역 회장 당선

2026년 OMC 헤어월드 한국 유치 가능성 높아져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9-06 14: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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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심 회장
[CMN 심재영 기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 5일 이선심 회장이 OMC 헤어월드 아시아지역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 따르면, OMC 본부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OMC 아시아지역 회장 선거를 개최, 이선심 회장을 OMC 아시아지역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한국은 대만, 중국과 경쟁한 결과, 과반수 이상 득표에 성공했다.

이선심 회장은 OMC 아시아지역 회장을 장기 집권한 스리랑카 나야나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4년 간 OMC 아시아지역을 대표하게 됐다. 이 회장이 OMC 아시아지역 회장을 맡게 됨에 따라 2026OMC 헤어월드 한국 유치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OMC 측으로부터 아시아 회장 선출 공문을 접한 이선심 회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미용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로 성장했다. 하종순 회장님 이후 근 30년 만에 제가 아시아 미용계를 이끄는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아시아 미용 발전은 물론, 한국 미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OMC 헤어월드를 1998년과 2016, 두 번 개최한 나라인데 오는 2026년 한번 더 OMC 헤어월드를 유치지하기 위해 미용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 세계이미용협회)1946년 프랑스 리옹에서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유럽, 미주 등 5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헤어, 네일, 에스테틱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OMC 헤어월드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세계 미용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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