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GS칼텍스와 차세대 ‘K-쿠션’ 용기 개발 ‘맞손’
기능성 패키징 소재 독점 공급…친환경 제품 개발 협업 확대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6-20 1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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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글로벌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대표이사 이병주)
가 GS
칼텍스(
대표이사 허세홍)
와 손잡고 화장품 용기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18
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GS
칼텍스와 지난 17
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
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이사,
권영운 GS
칼텍스 기술연구소장(
부사장)
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소재 연구 단계부터 화장품 용기에 특화해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코스맥스는 GS
칼텍스를 통해 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맞춤형 기능성 소재인 ‘
코스맥스 PP(
폴리프로필렌)’
를 확보하고 독점 공급 권한을 갖는다.
양사는 향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분야 협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규 개발한 ‘
코스맥스 PP’
는 제형이 접촉하게 되는 쿠션 내용기의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소재다. K-
쿠션 제품의 글로벌 수출이 증가세인 만큼 보관 기간 및 물류 환경,
운송 과정 등 가혹조건에서의 변형 가능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한편 코스맥스의 올 1
분기 쿠션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선케어 쿠션 카테고리 매출액은 약 234%
증가했다.
관련 수요가 높아지며 코스맥스만의 유화공정을 적용한 프리미엄 ‘
스킨-
케어링 쿠션’
등 새로운 유형의 제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K-
쿠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GS
칼텍스와 함께 용기에 특화된 신규 소재를 개발하게 됐다”
라며 “
맞춤형 소재 개발 및 기술 협업을 통해 패키징 솔루션 부문에서도 코스맥스만의 No.1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연내 고객사를 통해 신규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쿠션 화장품을 선보이고,
차세대 K-
쿠션 제품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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