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유래 ‘비고시 미백 기능성 화장품 원료’ 허가 획득

코스모코스,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 나이아신아마이드 보다 더 우수”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3-21 1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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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T&G의 뷰티·생활건강 부문 계열사 코스모코스(대표이사 이정훈)는 세계적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홍삼에서 진세너지 B(Ginsenergy B, Brightening)’를 찾아내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고시 미백 기능성 화장품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확고해진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 슬로우 에이징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고가 프리미엄 제품의 대표 원료로 여겨졌던 홍삼추출물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얻어낸 성과다. 코스모코스는 1997년부터 홍삼추출물의 다양한 효능·효과에 주목하고 현재까지 꾸준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진세너지 B’는 홍삼을 가수분해하여 얻은 진세노사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미백 원료로,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 인 비트로(In vitro) 시험을 통해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생성을 최대 34%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해당 원료를 적용한 제형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육안평가 기준 8, 기기평가 기준 4주 후부터 대조군 대비 피부 밝기가 증가하여 뚜렷한 피부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대표적인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삼산과 동일 용량 적용 시, ‘진세너지 B’가 가장 우수한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를 가진 것이 확인되어 향후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코스모코스는 홍삼추출물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강화하여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HG(Hair Growth), 비고시 주름 개선 기능성 원료 진세너지 A(Anti-aging)를 개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토종 민트 배초향에서 찾은 피부 장벽 강화 원료 퍼플 민트(Purple Mint), ‘제주밭벼누룩발효물에서 찾은 생체 유사 활성 펩타이드 아스퍼 바이오펩IV(Asper BiopepIV)’ 등 다양한 천연물로부터 유용 성분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정 자연 환경을 보유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과 지속 가능한 천연물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스모코스 ODM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진세너지 B’의 기능성 허가 획득을 통해 홍삼추출물에 대한 자사 연구 성과와 전문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는 소재를 발굴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모코스의 천연물 유래 특허 원료에 대한 자료 및 제형 샘플은 코스모코스랩을 통해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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