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
에 초청받아 대표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지난 6
일(
현지시간), ‘
주사 전자 현미경과 X
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
을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화장품의 표면 및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화장품 신규 평가법에 대한 것이다.
이는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해당 평가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3
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진유진 연구원은 ‘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식물들의 고유 품종 DNA
바코드와 감별 알고리즘(Sustainably Enhanced Plant Identification Process Development of Using DNA Barcoding and Morphological Analysis)’
에 대해,
▲안효석 연구원은 ‘pH
감응성 고분자를 활용해 100nm
이하 전달체를 만드는 기술(Smart volumizing technology; pH responsive polymeric nanoparticles for improved skin absorption)’
을,
▲박준환 연구원은 ‘
성별과 면도 습관이 남성의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Gender and Shaving Habits on Immature Composition of the Male Skin Barrier: An Analysis of Corneocyte Maturity and Lipid Composition)’
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학회에서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
는 “
이번 세계화장품학회를 통해 전 세계의 훌륭한 과학자분들과 함께 화장품 과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논의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최신 연구와 기술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라며 “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갈 것”
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
년 설립됐다.
지난 9
월 4
일부터 7
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33rd IFSCC Congress 2023)
는 ‘Rethinking Beauty Science’
를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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