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화장품에서 생필품까지 '체크슈머'가 뜬다
보습제·치약·물티슈 등 깐깐한 '인증 체크' 열풍
이명진 기자 jins8420@cmn.co.kr
[기사입력 : 2023-03-06 14:20:21]
[CMN 이명진 기자]
화장품,
생필품 등 아기 피부에 닿는 것이라면 성분,
테스트 통과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진 후 구매하는 이른바 체크슈머(Check-Consumer)
맘들이 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독자적인 기술력·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으며 유아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이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는 피부 보습제부터 입과 피부에 닿는 치약,
물티슈까지 유소아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아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아토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MLE
로션’
은 식약처로부터 피부 장벽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고보습 로션으로,
유소아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순한 제품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임상을 통해 사용 2
주 만에 가려움(24%), 4
주 후에 개선 효과(51.6%)
를 검증했다.
부드러운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얼굴은 물론 보습 관리가 필요한 팔·
다리 등 전신에 사용하기 좋다.
또한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완료 및 10
가지 유해 의심 성분 배제 등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여린 피부의 아기를 포함해 민감 피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이 첨가된 제니튼의 ‘
닥터제니 클라이네 치약 3
종’
은 자극이 적은 어린이 치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핀란드산 자일리톨 및 700ppm
불소 함유로 충치 예방,
치석·
치태·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특히 CMIT, MIT,
타르색소,
파라벤 등 15
가지 유해 논란 성분 무첨가는 물론 미국 농무부(USDA)
와 유럽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완료한 자몽 종자 추출물,
카렌듀라엑스,
유칼립투스 추출물 등 유기농 인증 원료 6
가지를 첨가했으며,
항산화 작용 역시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미검출로 국가시험·
연구기관의 안전성 시험 검사도 통과했으며 라즈베리,
바나나,
포도 3
종으로 아동 취향별로 사용할 수 있다.
유아 전용 물티슈도 예민해지기 쉬운 아기 피부에 주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꼼꼼히 따져 구매할 필요가 있다.
깨끗한나라의 ‘
보솜이 천연물티슈 3
종’
은 모두 무향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지하고 있는 천연 유래 원료 99.6%
사용을 인정 받아 ‘
천연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Excellent’
등급으로 미생물,
중금속,
유해물질 18
종,
흡입경구독성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한 바 있다.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기를 위한 ‘
베이비케어 수딩’,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아기를 위한 ‘
베이비케어 촉촉’,
필수 전성분 6
가지만 함유된 ‘
베이비케어 안심’
등 3
종으로 구성됐으며,
한 장씩 잘 뽑히도록 용기를 고안해 일상 속에서의 사용 편리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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