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유방암 캠페인 30주년 다양한 행사 전개
핑크리본 미디어아트 전시, 핑크리본 공유 기부 릴레이 캠페인 등 진행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9-30 11:56:03]
[CMN] 핑크리본으로 유명한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이 올해로 30
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방암 캠페인의 달인 10
월,
에스티로더컴퍼니즈코리아(
이엘씨에이한국)
는 캠페인 30
주년을 기념한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발표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유방암 근절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 슬로건 ‘30년간 유방암 종식 돕기 위한 노력’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올해 유방암 캠페인은 ‘30
년간의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노력’
이라는 슬로건과 두개의 핑크리본이 어우러진 캠페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각 핑크리본이 뷰티 기업인 에스티로더컴퍼니즈와 유방암을 의미하면서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유방암 근절과 여성건강을 위해 30
년간 헌신해온 노력을 나타내고 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1992
년 수석 부사장이던 고(
故)
에블린 H.
로더가 유방암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꺼리던 시절,
유방암 인지도를 높이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핑크리본을 공동으로 만들며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난 30
년간 유방암에 대해 실질적 변화를 도모하고 전세계 유방암 커뮤니티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전 세계 약 70
개국에서 1
억800
만 달러(
한화 약 1,400
억원)
를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서비스에 지원했으며,
이중 8,600
만 달러(
약 1,120
억원)
는 미국 유방암 연구재단에 후원해 여러 유망한 유방암 연구들의 진척을 도왔다.
미국 유방암연구재단은 1993
년 에블린 H.
로더가 설립한 비영리 유방암 기관으로 유망한 유방암 연구들의 진척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유방암 캠페인 지원을 통해,
미국 유방암연구재단의 연구진들은 유방암에 대한 이해 증진,
새로운 치료 표적 식별이나 전이성 질환의 매커니즘 파악을 통한 정밀 의학의 개선,
환자 삶의 질 향상 등 유방암 예방과 진단,
치료에 있어 주요한 연구를 진행하고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었다.
30
년의 노력을 통해 에스티로더컴퍼니즈는 글로벌 유방암 근절 운동의 기업부문 선두주자로 올라섰고 지금까지 1
억8,000
만 개의 핑크리본을 배포해,
핑크리본은 전 세계에서 유방암 근절 노력과 유방건강의 상징이 됐다.
또 캠페인은 대화의 불씨가 되어 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행동실천의 움직임을 일으켰다.
유방암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60
개 이상의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윌리엄 P.
로더 회장은 “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유방암 캠페인 30
주년을 맞아 어머니 에블린 H.
로더 여사가 1992
년에 핑크 리본을 공동 제작해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우리가 이룬 진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
글로벌 커뮤니티 공동의 노력을 통해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 어머니의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우리가 연구와 교육,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를 더 진척시키기 위해 힘쓴 노력 등을 통해 만들어낸 영향력에 대해 어머니가 매우 자랑스러워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어머니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를 위해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머니의 발자취를 계속해서 따라갈 것이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여성 유방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으로, 2020
년 약 230
만 건이 새롭게 진단되면서 폐암 진단율을 능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암으로 인한 사망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질병이다.
이는 유방암 종식을 돕기 위한 에스티로더컴퍼니즈 유방암 캠페인의 사명감과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지난 30
년간의 꾸준한 유방암 캠페인 활동과 노력을 통해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암 캠페인과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파트너들이 헌신해 발전시킨 조기 발견과 개선된 치료법으로 인해 더 나은,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1980
년대 후반 이후 미국에서 여성의 유방암 사망률은 42%
감소했다.
한국 캠페인 22년째, 유방암 환자 지원 지속
한국에서도 에스티로더컴퍼니즈코리아(
이엘씨에이한국)
는 2001
년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22
년째 매년 꾸준히 유방암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한암협회와 함께 유방암 인식향상,
질병 정보교육,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 검진 등의 행동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유방암 근절에 힘써왔다.
시민정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온·
오프라인 유방암 정보 자료 제작 및 배포,
시민참여행사 진행,
유방암 자가진단 정보제공 및 여성주기 앱 ‘
핑크터치’
를 개발해 배포함으로써 여성들이 유방암 정보 접근과 조기발견을 위해 자가검진 행동실천을 돕고 있다.
또 대한암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술,
치료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엘씨에이한국은 올해도 유방암 근절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 캠페인 글로벌 30
주년을 맞아 에스티로더컴퍼니즈의 30
년간 여성 건강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핑크리본 미디어아트 팝업 전시회인 ‘2022
핑크리본 아트하우스’
를 개최한다.
핑크리본과 유방암 캠페인,
유방암에 대한 메시지를 예술성과 심미성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통해 유방암 캠페인의 시작과 의미,
미래를 예술적 경험과 예술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
정기검진 등 행동실천을 독려하고 유방암에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이엘씨에이한국이 주관하는 이번 ‘2022
핑크리본 아트하우스’
는 10
월 13~14
일 양일간 홍대입구역 부근 AK&
홍대 4
층 네이쳐랩스에서 진행된다.
초대권은 스마트폰에서 ‘
핑크터치앱’
을 설치하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입장 가능하다.
또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행동실천 독려,
유방암으로 영향 받은 이들을 기리기 위해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 빛으로 밝히는 ‘
핑크 일루미네이션’
이 올해도 진행된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프랑스 파리 에펠탑 등 전 세계의 유명 랜드마크 등이 핑크 일루미네이션에 참여한 바 있고,
올해 국내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갤러리아명품관,
롯데월드타워,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이 10
월 핑크 빛으로 점등된다.
한편,
누구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쉽게 나만의 핑크리본을 공유하면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부도 할 수 있는 ‘#
핑크리본스토리30
릴레이’
가 10
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핑크리본 스티커를 올리면 참여할 수 있고 포스팅 1
개에 1
만원을(
최대 1
억원까지)
대한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엘씨에이한국 소속 브랜드에서 10
월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엘씨에이한국 캐서린 텡(Catherine Teng)
대표이사는 “
에스티로더컴퍼니즈가 전 세계에서 꾸준히 유방암 근절 노력을 펼치며 올해 30
주년을 맞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
유방암은 여성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또한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 등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우리 모두의 질병이다.
이엘씨에이한국은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지난 22
년간 한국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한 행동실천,
정보 교육,
환자지원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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