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 국회 세미나 개최
김상희 의원이 주도하는 'K-뷰티포럼'서 수출 1위 강국으로 발돋움 독려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2-09-05 13:56:28]
[CMN 문상록 기자] 해외 시장에 ‘K-Beauty’
로 알려진 한국의 화장품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국회 세미나가 김상희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K-
뷰티포럼’
주관으로 지난 9
월 2
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K-
뷰티포럼은 대표의원 김상희,
책임의원 김원이를 비롯해 △고영인 △김성원 △도종환 △박대수 △배현진 △서정숙 △송기헌 △신현영 △양경숙 △양정숙 △이수진(
동작을)
△이종성 △전혜숙 △정춘숙 의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증권 박종대 수석연구위원이 ‘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 현재와 미래’
를 발표한데 이어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이 ‘
한류확산과 한국 화장품 재도약을 위한 규제혁신’
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정연 화장품정책과장이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산업 정책 동향’
을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상희 의원은 “
한국의 화장품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세계 3
위의 수출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
위를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이기에 당면한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며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김 의원은 “
화장품 산업은 대표적인 브랜드 산업으로 회사 브랜드의 가치가 제품의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며, “
한국이 화장품 세계 수출 1
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브랜드를 육성해야 한다”
고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 화장품은 K-POP, K-DRAMA
등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세계 3
위의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해외 수출은 2021
년 기준 92
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는 가전 86
억 달러,
휴대폰 49
억 달러 보다 많은 수치로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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