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형, 온라인서 메뉴판보고 선택한다"
바이오스텐다드, 화장품 제형 특화 온라인 개발 플랫폼 '픽스앤픽' 오픈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8-30 21:20:01]
[CMN] 국내 유일의 비스포크(bespoke)
화장품 개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스탠다드(
대표이사 조영욱)
가 화장품 제조사 제형 메뉴판 서비스 '
픽스앤픽(fix&pick)'
을 선보인다고 30
일 밝혔다.
픽스앤픽은 화장품 제조사의 다양한 제형을 모아 메뉴판처럼 미리 보고,
샘플을 체험한 후 제조사를 선택하는 온라인 화장품 개발 플랫폼이다.
준비된 제형을 골라 의뢰하는 과정에서 쇼핑하듯 쉬운 화장품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바이오스탠다드에 따르면 픽스앤픽은 △제형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제조사를 만날 수 있도록 제형 스펙과 제조사 정보를 오픈하는 개방성 △기존 사업자가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제조 정보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제형 중심의 제조 DB
구축 △이미지와 동영상을 포함해 화장품 제형을 완제품처럼 소개하는 상세페이지 등을 제공해 개발 경험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게 제조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한편,
픽스앤픽을 운영하는 바이오스탠다드는 10
년간 국내 유수 화장품 브랜드들의 맞춤형 처방과 원료 개발,
생산관리를 담당하며 화장품 개발 과정과 제조 서비스의 메뉴얼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바이오스탠다드는 2019
년부터 화장품 표준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고객과 제조사에 실시간 개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워크 플로와 대시보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화장품 개발 생산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화장품 제조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 3
분기부터는 '
어떤 화장품 제조사에서 어떤 제품을 잘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
를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게 제형을 통한 제조사 매칭에 초점을 두고 픽스앤픽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글로벌 온라인 제조 정보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7
월부터 국내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안정성이 검증된 독창적인 화장품 제형 정보를 제공받아 콘텐츠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업로드 중이며,
제형 홍보와 영업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의 입점 신청을 받고 있다.
서비스 기획을 맡은 바이오스탠다드의 김지선 과장은 ';
뷰티 브랜드사의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돕고 제조사의 온라인 홍보 및 비대면 영업 채널 역할을 통해 화장품 만드는 이들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것';
이라며 ';
개성 있는 제형을 발굴해 전 세계 뷰티 브랜드 사업자들이 대한민국에서 화장품을 생산하고 싶도록 화장품 제형을 매력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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