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06-13 17:00:28]
[CMN 심재영 기자]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학과장 한지수)가 ‘서울시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최근 뷰티산업 인력 양성에 직접 나서고 있다. 서울이 뷰티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이지만 현장에서 일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뷰티산업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 총2회 200명을 모아 화장품 산업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중이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가 전담하는 하반기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의 교육 대상은 화장품 관련 업체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전국의 대학교 4학년생이나 석‧박사 교육생, 기타 취업‧창업 준비생이다.
7월 중순부터 5개월간 1주일에 6시간, 총120시간 교육 후 2주 동안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은 주로 최신 교육 시설을 갖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하며, 화장품 제조 실습, 뷰티 라이브커머스 셀러 등 일부 강의는 최신 화장품 연구, 제조설비과 라이브커머스 실습실을 갖춘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에서도 진행한다. 가상현실(메타버스)에서 라이브로 화장품을 판매해보는 실습 교육도 예정돼 있다. 교육 과정은 △뷰티 브랜드 매니저 과정(책임교수 김지은) △맞춤형화장품 창업과정(책임교수 강진미) △뷰티라이브 커머스 셀러과정(책임교수 김행은) △뷰티브랜드 창업과정(책임교수 한태수) 등 모두 4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1개 과정당 25명씩 모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이수 후에는 취‧창업 특강 및 컨설팅이 이뤄진다.(책임교수 신정원)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는 한지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장이 총괄 지휘한다.
한지수 학과장은 “뷰티비즈니스교육과정은 서울특별시에서 수업료와 재료비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서울특별시민이 아니더라도 화장품 분야 취업과 창업 의지가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며 “교육 수료 후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을 하고 서울시 일자리과 잡코디가 사후관리를 하기 때문에 수업만 잘 따라온다면 취업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글로벌 인재들이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뷰티분야 융합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과목을 수출함으로써 이미 최고의 뷰티 교육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기관 임을 인증받았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우수 강사진, 맞춤형 화장품 제조가 가능한 첨단 시설의 실험 실습실,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최고의 브랜드를 이끌어갈 CEO 교육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워 21세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융합형 전문가로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