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오스 활용 화장료 보습감·영양감 극대화 기술 발명
엘앤피코스메틱, '셀룰로오스로 형성된 매트릭스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 등록
[CMN]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등을 전개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셀룰로오스로 형성된 매트릭스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는 천연 물질인 셀룰로오스로 화장료 조성물 내 촘촘한 그물망 같은 매트릭스를 형성해 매트릭스 사이사이 오일 성분이 화장료 조성물 전체에 고르게 분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앰플과 같은 형태의 제품에 적용돼 우수한 사용감과 외관을 확보하는 동시에 피부 도포 시 보습감과 영양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발명은 셀룰로오스 매트릭스를 이용함으로써 계면활성제 투입 없이 에멀젼 액상이 빠르게 분리돼 버리거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셀룰로오스는 지구상 널리 존재하는 천연 물질이자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으로 독성과 자극이 없어 인체 무해하며 피부에 강력한 수분막을 형성해 촉촉한 보습 효과를 부여해 주는 특징을 지녔다.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이청희 전무는 “셀룰로오스 매트릭스를 이용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제조 방법을 통해 오일의 보습감과 영양감을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