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뷰티디바이스·샴푸·비누, 올해 미국서 뜬다

KOTRA, '위드 코로나 시대 미국 30대 유망품목·서비스 보고서'에서 전망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22-01-24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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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색조화장품, 네일제품, 뷰티 디바이스, 샴푸·컨디셔너, 비누 등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국에서 ‘뜰’ 상품으로 뽑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최근 미국 현지 7개 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위드 코로나 시대, 미국 30대 유망품목·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미국인들이 다시 출근하기 시작하면 워크레저(Workleisure) 패션, 미용용품, 치과 기자재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30대 유망품목 중 화장품 관련 제품으로 색조화장품, 네일, 뷰티 디바이스, 샴푸·컨디셔너, 비누 등이 선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색조화장품은 장기간 지속된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로 시장이 크게 축소됐으나, 일상생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환경 보호, 동물 보호 인식 확대에 발맞춰 크루얼티 프리 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적절한 라벨링과 마케팅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네일 제품 역시 시장이 확장되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손톱 관리를 하고자 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매니큐어, 네일 스티커 등 관련 제품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미국 시장에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만큼 타깃층과 유통채널을 보다 세분화해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뷰티 디바이스 선정 이유로는 집에서 전문 관리숍 방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꼽았다. 백신 접종률 증가로 마스크 규제가 일부 완화됐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며, 변이 바리어스 확산 및 그에 따른 경계로 마스크 착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손상된 피부를 위한 기능성 피부관리 제품과 퍼스널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는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팬데믹 기간 중 청결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됐고, 백신 접종 확대와 경기회복으로 경제활동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게 되면 샴푸와 컨디셔너 소비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의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상승함에 따라 ‘클린’과 ‘그린’ 트렌드가 더욱 강조되고 확산되는 추세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동물실험을 배제한 크루얼티 프리,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제품 등으로 마케팅을 펼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척과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화되면서 위생 관련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미국의 대한국 비누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970% 증가하며 수입액 2위를 기록했다. 비누 카테고리 특성상 미국 소비자들이 신생 D2C 브랜드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점도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우리 기업들에게 긍정적 요소다. 일반 비누보다 위생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 진출한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올해 미국 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등과 같은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비해 유망품목 발굴과 현지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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