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기업지원서비스사업 본격 추진
제주인사이드사업단, 개인 맞춤형 바이오제품 사업화 신규 예산 8억 확보
[CMN] 제주대학교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기업지원서비스사업'에 참여해 국내 맞춤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예산 8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제주지역 식품 및 화장품 기업의 개인 맞춤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품고도화지원(효능평가지원, 피부임상지원 및 성능인증지원 등) △기획역량강화지원(신규 사업 및 시장개척 기획 지원) △소규모 지식 Cell 그룹지원(연구회사업 지원) 사업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단에 따르면 제품고도화 지원사업은 지난 7월 26일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엠제이 △배려이노베이션 △브이에스신비, △아일랜드 △칸나비스 △포레바이오 △제주인디 등 7개 업체가 최종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 대상으로 효력시험 신뢰성검증, 피부임상서비스 및 성능·분석인증 등 개인 맞춤형 제품개발을 위한 One-stop 기술지원서비스 제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 개인 유전체 기반 맞춤형 바이오산업 우수과제 발굴의 사전기획 과정을 지원하는 기획역량강화사업(일명 프리프로덕션: Pre-production)에는 ‘동안의 주름 특징 추출 및 Mapping 서비스 기반 연구’와 ‘씨어스테크놀러지의 딥러닝을 활용한 홀터 심전도 판별시스템 개발 기획’ 등 4개 사업을 선정, 기업마다 각각 2천만원 내외 기획예산을 직접 지원한다.
한편,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은 혁신도시와 산업경쟁력을 갖춘 산업거점단지 연계를 통해 기업투자 촉진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이번 정부 초기부터 추진돼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를 주도로 스마트컬러푸드(식품+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사업에 제주인사이드사업단은 제주권 개인 맞춤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신규 사업 발굴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