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무역, '아로마글로바'로 사명 공식 변경

향기사업 1위 바탕 해외사업까지 확대, 글로벌 기업으로 새출발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1-03-18 1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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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주)아로마무역이 법인명을 ㈜아로마글로바(대표이사 임미숙)로 변경한다. 영문명은 ‘Aroma Globa’를 사용한다.


무역업을 의미하는 ‘무역’ 대신, 글로벌기업으로의 사업 확장 의지를 반영한 ‘아로마글로바’로 사명을 변경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새로운 사명 아로마글로바(Aroma Globa)는 양키캔들 등 국내 향기산업 대표 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이어온 기업의 정체성인 ‘아로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Global을 뜻하는 Globa를 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조업 및 해외 수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종합 방향제 글로벌 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로마글로바는 지난 2000년 설립돼 글로벌 1위 ‘양키캔들(Yankee Candle)’ 뿐만 아니라 프랑스 122년 전통의 ‘메종베르제(Maison Berger)’, 호주의 대표적 에센셜 오일 브랜드 ‘버클리앤필립스(Buckley & Phillips)’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종 업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자체 생산 브랜드인 ‘라프라비’와 이탈리아 명품 ‘피오리디세타(Fiori di Seta)를 론칭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임미숙 아로마글로바 대표이사

아로마글로바 임미숙 대표이사는 “아로마글로바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만큼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창업한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22년 동안 국내 향기산업을 선도하면서 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이제는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맞춰 국내 도소매 유통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해외 수출 사업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로마글로바는 바디용품, 아로마용품 등 화장품 유통을 기반으로 글로벌 1위 브랜드 ‘양키캔들’을 지난 2007년 국내에 도입했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 120년 전통의 프리미엄 브랜드 ‘메종베르제’를 선보였다. 자사 브랜드인 ‘라프라비’를 비롯 이탈리아 OEM 프리미엄 디퓨저 브랜드 ‘피오리디세타’ 등을 취급하면서 동종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에는 ‘양키캔들’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에 진출했으며, 전국 130여개의 매장을 보유했다. 충주 기업도시 단지내 5,200여평 달하는 동종업계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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