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한국피부장벽학회가 16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2020년 제 26차 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피부 장벽 관련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향과 지견을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방식으로 세 명의 해외 연자 강의와 국내 장벽 연구의 권위자들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피부장벽연구의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메논(Menon) 박사의 피부 장벽에 연구 전망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병기 교수가 지난 수십년간 연구해 온 바이오트랜스포메이션(biotranformation) 기술과 이의 화장품에 대한 적용이 발표된다.

또 체코의 루카스 오팔카(Lukas Opalka) 박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긴사슬세라마이드의 화학적 합성과 이를 이용한 피부장벽 지질 구조와 기능을 주제로 심도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독일의 우치다(Uchida) 박사의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한 피부의 반응방식 강연이 마련돼 있고, 이밖에 생체시계와 장벽, 가려움증과 장벽 등 국내 연자들의 흥미로운 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학회 프로그램과 사전 등록은 한국피부장벽 학회 홈페이지(www.skinbarri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마감은 10월 14일이다.

한편, 한국피부장벽학회는 1995년 피부장벽이라는 분야의 기초 연구와 임상적 응용에 매진하는 피부과, 약학, 제약, 화장품 등에 종사하는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피부장벽연구의 기반을 만들고자 만든 학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