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심재영 기자] (사)한국네일예술인협회(이사장 한재숙)는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파스타샵 리에또에서 ‘2018년 NCS학습모듈 공로자 시상 및 자선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네일예술인협회의 한재숙 이사장은 지난 2014년 노동부로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화(NCS) 네일미용직종의 개발 책임을 맡아 지난해까지 네일미용 직종 NCS학습모듈을 개발했으며, 지난 해 11월 과제 수행을 완료했다. 한국네일예술인협회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가직무능력표준화(NCS) 작업은 네일미용을 포함해 947개 직종이 개발돼 학습모듈 홈페이지에 탑재됐다.

네일미용 직종은 한국네일예술인협회 한재숙 이사장이 개발책임자를 맡았고, BK 민방경 원장이 대표 집필자로 과제를 수행했다. 이밖에 영남이공대학교(김한주), 정화예술대학교(김광희, 설현진), 대덕대학교(임양이), 경남정보대학교(정철순), 대전과학기술대학교(최인희), 증명정보고등학교(임예지), 뷰티샤르망(이희정), 세종대학교(손정아), 인비네일미용학원(한현숙), 미미뷰티(송정희), 뷰티힐러· 네일힐러(설은희), 팍시코리아 헤나아트(이숙용), MBS뷰티아카데미스쿨(박준언), 봉숭아손톱(김미원), 한국네일예술인협회(권미란), 검토위원 크리스탈네일(반재희), 대전보건대학교(노효경),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이자연), 서울연희미용고등학교(신지숙)외 3명 등이 네일미용 직종의 38개에 달하는 능력단위(교과목) 학습모듈 개발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BK 민방경 대표, 정화예술대학교 김광희 교수 등을 비롯한 집필위원 모두의 노력으로 NCS학습모듈 개발 과제를 완성할 수 있었기에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재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재 출판이 한 생명을 탄생시키는 산고의 고통에 견줄만큼 힘든 과정을 거쳐 탄생됐다”면서 “이 영광을 모든 집필위원께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참석자 전원이 기부한 물품으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 한국네일인협회는 이날 수익금과 찬조금 모두를 여자청소년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