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혁신적인 인벤토리 화장품 호평 잇따라

한국·중국 운영체계 확대 강화 … 글로벌 경쟁력 제고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8-06-11 02: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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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화장품미용박람회 참가업체 특집

2018 China Beauty Expo - 코스온


[CMN 심재영 기자]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상해 뷰티 박람회(THE 23TH CHINA BEAUTY EXPO)’에 참가,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2018 상해 뷰티 박람회는 1997년에 시작해 올해 23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미용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34개국에서 3,000여개의 화장품 업체와 1만여개의 브랜드, 약4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온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와 컨설팅 기능이 분리된 오픈형 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이 다양한 인벤토리를 자유롭게 체험한 후 밀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제작됐으며, 전시 공간에는 기업 히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4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상해 뷰티 박람회에 참가한 코스온은 한국과 중국연구소의 처방이 적용된 총48품목의 혁신적인 인벤토리 상품을 선보여 중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총130여곳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낳았으며, 고객사의 상담 요청 또한 쇄도하는 등 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코스온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 인벤토리 48개 품목 모두 고른 호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온 인벤토리 상품은 글로벌 대표 B2B 메이크업 박람회로 꼽히는 ‘메이크업 인 서울’의 ‘이노베이션 프로덕트 투어(Innovation Product Tour)’에 4년 연속 11개 부문에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코스온 마케팅본부 김희선 전무는 “코스온은 중국을 비롯해 국내 외 각종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OEM·ODM 전문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더욱 업그레이드 된 기술과 혁신성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상해 뷰티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번 중국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올릴 것에 그치지 않고, 상해와 광저우 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생산 네트워크를 확대, 강화해 더욱 성장하는 코스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김 희 선 코스온 마케팅본부 전무

“광저우 지사 협업, 중국 생산 네트워크 확대”


[CMN 심재영 기자] “다소 침체됐었던 작년 분위기와는 달리 올해는 중국발 사드 해빙의 여파로 박람회 규모가 더욱 커졌고 중국 바이어들의 지대한 관심과 함께 K-뷰티에 대한 인기를 여실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김희선 전무는 “코스온이 2014년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상해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다”면서 “상해 뷰티 박람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화장품 미용 박람회답게 매년 참여 업체와 내방 관람객, 바이어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몸소 느꼈다”고 박람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스온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광저우 지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코스온 광저우 지사의 처방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연구개발에서 제조, 컨설팅까지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 코스온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광저우 코스온의 중국 현지 생산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김 전무는 “이번 박람회에서 코스온은 한국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전시 디자인을 강조했다”면서 “이러한 동력으로 중국 내 주요 업체와 의미있는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제형과 신선한 제품력이 더해진 48개 품목의 혁신적인 인벤토리 중에서 탱글한 젤리 제형을 구현, 강력한 노폐물 흡착력과 천연 유래 스크럽으로 모공과 각질을 케어해주는 ‘월터 젤리 클리어 팩’과 흐르지 않는 탱탱한 무스 타입의 겔-무스 제형으로 피부에 얇게 도포돼 은은한 광을 부여하는 ‘젤 무스 파운데이션’은 다수의 바이어와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코스온의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 전무는 끝으로 “최근 사드 보복 해제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현지 생산과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을 낙관 전망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화장품 시장 규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 시장 성장이 가파른 만큼 여전히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코스온은 광저우, 상해 지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생산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 진출로 글로벌 OEM·ODM 전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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