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파데’ 시즌 출격 준비 완료
텍스처 다양화, 컬러 구성 확대, 다양한 활용법 제안도
[CMN 이정아 기자] 자신의 피부에 딱 맞는 제품이나 컬러를 찾기가 유난히 어려운 아이템 중 하나로 파운데이션이 꼽힌다. 과거 2~3가지 컬러를 제시하던 브랜드들이 무려 50여가지 컬러를 내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정도다.
또한 밤 타입, 스틱 형태 등으로 차별화하거나 슬림한 튜브 용기에 담아내기도 하고 전용 어플리케이터를 내장해 발림성을 높이고 하이라이터, 새딩, 바디 컨실러로도 쓸 수 있게 다양한 활용성을 제안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올 초부터 신제품 출시가 끊이질 않더니 여름시즌을 앞두고도 가벼운 텍스처의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코드 글로컬러에서 선보인 ‘M. 프리즘 프라이머 커버 밤’은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고체 파운데이션이다. 빛 반사 효과를 내는 파우더가 함유된 프리즘 프라이머 성분이 고급스러운 새틴광을 부여해주고 피부의 굴곡진 요철 부분을 균일하게 메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에 내장된 물방울 모양의 퍼프는 세밀한 부분까지 깔끔하게 바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마몽드의 ‘올 스테이 파운데이션’은 얇고 가벼운 텍스처를 자랑한다. 피부를 코팅하듯 모공과 주름에 빠르고 강력하게 밀착돼 결이 예쁜 피부를 연출해준다. 휘발성이 빠른 오일과 부착력이 좋은 필름 형성제 조합인 ‘인스턴트 피팅 필름 포뮬러’라는 제형 기술로 피부에 가볍고 빠르게 밀착되어, 제품이 잘 묻어나지 않는다. 전체 컬러는 총 6가지다.
슬림한 튜브 용기에 담겨져 있어 가방 안에서 내용물이 샐 염려가 없고 가볍게 들고 다니기 편하다. 전용 어플리케이터인 ‘올 스테이 스폰지’도 들었다. 특별한 스킬이 없어도 쉽고 간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와 선크림, 파운데이션이 하나로 결합된 아이오페 ‘UV쉴드 선 스틱 파운데이션’은 피부 위에 매끄러운 보호막을 형성하는 ‘마이크로 필터 시스템™’ 기술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이 제품은 바디 컨실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의 ‘페이스 수프림 새틴 파운데이션’은 리퀴드 타입으로 섬세한 텍스처가 빈틈 없이 얼굴에 밀착되어 새틴같이 부드럽게 빛나는 깨끗한 피부로 완성시켜준다. 아프리콧, 옐로, 핑크 등 피부 톤과 밝기에 따라 총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방스 에어 스킨 핏 원데이 래스팅 파운데이션’은 핑크와 옐로, 뉴트럴 베이스로 세분화해 한국 여성의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4가지 컬러로 선보였다. 세미 매트 타입으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피부를 연출해 주며 24시간 커버 지속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해 하루 종일 무너짐 없이 매끈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24H 파데’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파운데이션의 명가 에스쁘아는 브랜드 대표 파운데이션인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EX’의 지속력을 개선해 피부에 밀착력 있게 피팅 되면서도 하루 종일 예쁜 윤기를 연출할 수 있는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와 테이프처럼 피부에 착 밀착되는 신개념 ‘테이핑 쿠션파운데이션’으로 인기몰이중이다.
이니스프리는 올 2월 내맘대로 보습, 커버, 컬러를 골라 쓸 수 있는 ‘마이 파운데이션’ 50종을 출시하고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마이 파운데이션’은 ‘마이 쿠션’, ‘마이 팔레트’에 이어 나에게 딱 맞는 제품만 골라 선택할 수 있는 이니스프리의 커스터마이징 라인 ‘마이 시리즈’의 파운데이션 버전이다.
이니스프리는 전 매장에서 ‘뷰티톡 진단 서비스’도 진행한다. 피부의 유ㆍ수분과 톤을 뷰티톡 기기로 정확하게 체크해 50가지 마이 파운데이션 중 자신의 피부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어퓨도 ‘퍼스널 톤 파운데이션’을 내놓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별 고객에게 알맞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퓨 퍼스널 톤 파운데이션은 피부 타입 별로 총 12가지 색상이 있다. 쿨톤, 뉴트럴톤, 웜톤 3가지 피부톤 별 각각 4가지 명도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파운데이션은 물론 하이라이터나 쉐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우라, 벨벳, 윗트, 샌드, 버터, 소이라떼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잇츠스킨의 ‘라이프 컬러 매트 파워데이션’, BB크림으로 시작된 15년간의 노하우를 발휘해 아시아 여성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베이스 컬러로 출시된 한스킨의 ‘배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등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