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화장품 수출 우리를 통해라!
뷰티산업무역협회 제2회 정기총회 갖고 지원 방안 발표
[CMN 문상록 기자] 화장품 및 뷰티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는 올해도 계속된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이홍기)는 지난 2월 16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에도 더욱 다채롭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화장품 및 뷰티산업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홍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수시장의 포화로 인해 수출만이 산업을 발전시키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인 만큼 해외시장 진출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어려워져 잠시 혼란기를 맞고 있지만 대체 시장으로 꼽히는 동남아 시장의 빠른 성장이 중국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도 공을 들여 새로운 시장개척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박람회 참가를 권고하면서 뷰티산업무역협회에서 올해 참가하려는 8개의 해외 박람회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트라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바우처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기울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면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는 지난해 중국 안매이사 초정 회원사 상담회(총 12개사 30명 참가)를 비롯해 △중국 시미다사 초청 회원사 상담회(총 12개사 참가) △중국 정저우 화장품 교역회(총 13개사 참가) △인도네시아 뷰티프로페셔널 화장품 전시회(총 18개사 참가) △우크라이나 인터참 화장미용 전시회(총 13개사 참가) △인도네시아 코스모뷰티 전시회(총 17개사 참가) 등으로 회원사의 수출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이미 치러진 일본 코스메도쿄와 두바이전시회를 비롯해 △IECSC 라스베가스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뭄바이 △인터참 우크라이나 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미용전시회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품미용박람회 등에 한국관을 구성해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들 박람회 가운데 인터참 우크라이나 국제화장미용박람회와 비욘드 아세안 방콕 미용전시회는 코트라에 비용 지원을 요청한 상태고 IECSC 라스베가스, 프로페셔널 뷰티 인도 뭄바이,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품미용박람회 등 3개 박람회는 중소기업청에 지원을 요청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뷰티산업무역협회는 지난해 추진했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더욱 구체화시켜 일부 교류는 올해부터 시행을 예고했다.
중국 안매이사를 통한 알리바바 그룹 회원사 플랫폼 등록은 이미 가시권에 접어든 상태로 올해 추진이 확실시된다.
안매이사는 알리바바 그룹의 계열사 중 매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리바바 사이트에 기업 플랫폼 설치하는 권한을 가져 뷰티산업무역협회를 통해 제출된 서류와 실사만 통과하면 알리바바 그룹 플랫폼에 판매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중국 정저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시미다사와의 온·오프라인 진출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또 중국 위해 성세그룹과의 보세 사업도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50여개의 한국 기업이 입점 된 성세그룹에 10~15개 기업을 선별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성세그룹에 입점하면 이들로부터 마케팅을 비롯한 홍보 판매에 이르는 지원을 받으면서 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