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이오 선도할 천연 신소재 개발 주력

천연 화장품 연구 성과 다수 … 수출 확대로 매년 10% 성장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16-05-23 02: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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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원부자재 전문기업 특집] 코씨드바이오팜



[CMN 심재영 기자] 코씨드바이오팜(대표이사 박성민)은 2006년 4월 충북에서 창업한 화장품 원료 생산 전문기업이다. 2014년 보건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장품 분야에서는 최초로 미래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국가단지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했다. 고기능성 천연 화장품 소재뿐 아니라 천연물 신약도 개발할 수 있을 정도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씨드바이오팜(대표이사 박성민)은 2006년 4월 충북에서 창업한 화장품 원료 생산 전문기업이다. 2014년 보건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장품 분야에서는 최초로 미래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국가단지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했다.


R&D에 강한 기업


박성민 대표는 화장품 회사 연구원 출신으로 코씨드바이오팜을 R&D에 강한 회사로 이끌고 있다. 그 결과, 소재 개발과 관련해 수많은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세포간 지질의 핵심성분은 세라마이드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세포간 지질의 핵심 효소인 SPT(Serine palmitoyl transferase)의 활성을 증가시켜 세라마이드 합성을 조절하는 기술 및 핵심 소재인 ‘Ceramide Skin Enhanser’를 개발했다.


또한 TRP(Transient receptor potential channel, 일시적 감각 수용체) V 1.3, TRPA1, TRPM8 등 Keratinocyte의 칼슘 uptake 신경채널을 통해 피부의 감각을 조절해 민감성 화장품, 저자극, 쿨링감 부여가 가능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아울러 adipocyte인 3T3 L1 cell line을 이용한 지방생성억제 및 지방생성촉진 연구를 통한 슬리밍 제품개발, 눈가주름 개선 완화 및 breast up 관련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도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안면홍조, 피부노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MCF7 세포와 임상수준에서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발효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로는 기존에 6개월이 걸리던 vineger 제조 생산 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시켜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acetobacter aceti 균과 배양조건을 확립한 것을 들 수 있다.


융합 연구로 신개념 소재 개발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일하며 많은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으며 국내외에 2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 태국,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씨드바이오팜은 향후 화장품과 의약품, 기능성 식품의 융합연구를 통해 신개념의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의 명칭을 ‘바이오융합연구소’로 정했다.


바이오융합연구소 이정노 소장은 “자사의 연구역량을 기업 내에서만 찾으려고 한정하지 않고 대외협력기관들과 서로 공동연구 협력체를 구성해서 연구 방향을 정하고 있으며 많은 기관들과의 기술적인 MOU를 통해 기업의 역량 및 연구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노력으로 인해 코씨드바이오팜은 LG생활건강의 지원대상에 뽑혔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이사장 이천구)에서 실시한 화장품 및 화장품 소재 분야 신기술제안회에서 선정됐다.


박성민 대표는 “최고의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선택하는 소재가 코씨드바이오팜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환원사업과 직원들의 복지 확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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