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 꾸뛰르, 홀리데이 컬렉션 ‘비바 쏘 인텐스’ 첫선
현대 미술 작가 제프 쿤스 작품에서 영감얻은 시즌 한정판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4-11-03 18:00:46]
매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연말 시즌 한정 상품을 선보이는 쥬시꾸뛰르(Juicy Courture)가 이번 시즌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비바 쏘 인텐스(Viva So Intense)를 선보인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크리스마스 한정판이다.
이 향수는 무엇보다 바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향수와 달리 투명한 아크릴 안에 쌓여있는 이 향수는 하나의 조형 예술품 같은 느낌을 준다. 투명하고 영롱한 크리스탈 용기와 캡은 기존 쥬시꾸뛰르 라인과 동일하게 사랑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렸다. 홀리데이 컬렉션인 만큼 쥬시꾸뛰르 시그니처 리본을 단단하고 광택 있는 재질로 럭셔리하게 표현했다. 빛의 방향에 따라 반짝이는 광택이 화려함의 극치를 표현한다.
이 디자인은 미국의 대표적인 미술작가인 제프 쿤스의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제프 쿤스는 포스트모던 키치(Kitsch)의 왕으로 불리는 영향력 있는 현대 미술작가다. 특히 그의 작품인 광택 있는 재질의 조형 예술품인 ‘튤립’은 2012년 11월 뉴욕에서 약 370억 원에 낙찰되면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로 입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향취는 기존 쥬시꾸뛰르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비바라쥬시 향취의 퍼퓸 제품이다. 프레시 플로럴 우디 계열로 만다린과 산딸기로 상큼하게 시작하며 인동덩쿨 꽃과 자스민 꽃 향이 부드럽고 우아하게 퍼진다. 베이스에는 비바라쥬시의 시그니처 향료인 바닐라와 캬라멜이 어우러져 발랄하고 달콤하게 마무리된다.
특별한 것을 원하는 20대 여성에게 선물하기 좋은 향수로 100ml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가격 15만원선이며 전국 주요백화점 씨이오파퓸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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