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용 새내기에게 꿈과 희망을~”

제8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 86개 종목에 선수 606명 참가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 주최, 오세훈 시장‧이선심 회장 참석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1-28 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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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김재숙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장

[CMN 심재영 기자] (사)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협의회장 김재숙, 구로구지회장)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뉘어 86개 종목에서 60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서울시 25개 지회는 물론, 정화예대와 서경대 등에서 미용을 배우기 시작한 새내기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중국인 유학생들도 이날 선수로 참가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날 행사는 경연대회뿐 아니라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한 헤어쇼를 시작으로 진학 및 취업 상담, 미용 체험 부스 등도 운영돼 미용인과 미용 분야에 관심있는 서울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K뷰티 열풍은 일선 미용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미용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글로벌 뷰티를 견인해 나갈 우리 미용업계의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신 서울시 25개구 지회장님, 실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서울시장배는 미용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인생의 멘토 같은 대회”라며 “오늘 서울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하고 뷰티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은 “오늘 제8회 서울특별시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신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님을 비롯해 서울시 25개 지회장 및 실무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오세운 서울시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도 미용인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12월 2일과 3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IKBF 2024를 개최한다. 더 큰 무대인 IKBF 2024 대회에도 출전해서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실력있는 미용인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은 “이번 대회 심사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학생부는 기능장 10명이 심사했으며, 일반부는 기존에 서울지역 25개 지회장이 심사를 하던 것과 달리 타 지역 지회에서 2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전했다.
김재숙 서울시협의회장(구로구지회장)(오른쪽), 장선숙 서울시협의회 총무지회장(서대문구지회장)(왼쪽)

한편, 이날 대회에는 가수 박서진을 초청해 미용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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