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일본 ‘세븐일레븐’ 2만개 매장에 입점

트윙클팝 22종 순차 런칭…일본 시장 매출 확대 가속화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5-3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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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클리오가 일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 클리오는 지난 25일부터 색조 브랜드 트윙클팝 by CLIO’를 일본 세븐일레븐에 순차적으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업계 1위 편의점이며, 21천여 매장 중 약 2만개 매장에서 트윙클팝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트윙클팝은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빛나는 펄로 포인트 메이크업의 정점을 찍어주는 글리터 전문 브랜드로서 젤 글리터, 아이스틱, 아이섀도, 립 틴트 등 총 22종의 제품을 일본 세븐일레븐에 선보인다.

특히, 트윙클팝은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는 물론 트렌드 무드까지 갖춰 국내를 넘어 일본 MZ세대도 정조준 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는 트윙클팝 런칭을 계기로 기존 15천여 개의 일본 오프라인 입점 매장을 약 35천여 개로 두 배 이상 확장한다.

일본은 화장품 시장 매출의 65%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창출될 만큼 각종 버라이어티샵,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이 활성화된 국가이며,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은 클리오의 일본 현지 편의점 채널 첫 진출이라 더욱 뜻 깊다.

또한,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라 시장의 이목을 끈다. 덧붙여, 클리오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일본의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총 두 개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일본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클리오는 일본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으로, 실제로 올 1분기 클리오의 일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지난 4월 일본 현지에서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 박람회에서 트윙클팝은 감각적인 컬러와 패키징 디자인으로 K뷰티의 위력을 드러냈다라며 클리오는 연초부터 일본법인 설립을 준비하며 현지 소통을 적극화하고 각 유통채널별 전략을 재수립하여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색조뿐만 아니라 기초 화장품 육성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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