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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TA,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서 역대 최대 한국관 운영

코트라 지원 박람회 중 수출 성과 1위 … GCC 홍보관서 글로벌 뷰티 교류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3-21 오전 12:00:54]

[CMN 심재영 기자]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태리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Bologna Fiere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 정부 지원 한국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IBITA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유망 박람회 정부 지원 한국관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 IBITA 한국관에는 사상 최대인 110개 사가 참가했다.

KOTRA는 이번 전시회 KOTRA-IBITA 한국 공동관에 IBITA 참가업체 110개 사를 비롯, 부천산업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충북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기타 개별 참가업체 등 242개 사(3,682㎡)가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 중 IBITA는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KOTRA 지원 박람회를 통틀어 수출 성과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3월 20일 개막한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2025는 볼로냐 피에레 전시장 내 37개 홀에서 열리며, 세계 60개국 3,1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약 3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화장품 뷰티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IBITA는 이번 전시회에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GCC, Global Cosmetic Cluster) 19개국이 코스모프로프 최초로 특별공동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전했다. GCC 한국대표부인 IBITA는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GCC와 특별 국제 공동관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CC 특별공동관에는 19개국 멤버들이 각국의 우수 선별 제품을 전시하고, 각국 통합 우수 바이어들을 초대하기 때문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IBITA 한국관 총괄책임자인 김은정 전무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K뷰티 기업들에겐 최고의 수출 판로개척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최고 박람회인 만큼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총집결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행사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제주, 경북, 충북, 경기 등 국내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2026~2028년까지 유망 박람회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KOTR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IBITA는 IBITA 만의 단독 네트워크로 유럽과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유망 뷰티 박람회의 한국관을 구성해 주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를 비롯해 전 세계 주요 화장품 뷰티 전시에서 정부 지원 국가관 또는 단체관을 구성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ITA는 글로벌무역진흥원(대표 윤주택)과 공동으로 두바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백화점 입점 및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 진행 중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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