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남성을 위한 토탈 스타일링 ‘필수템’ 브랜드

‘블루 쿠션’ 누적 판매 120만 개 돌파 … 4세대 리뉴얼 출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1-25 00:13:23]

[2024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남성 – 비레디

[CMN] 아모레퍼시픽의 남성을 위한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화장품 마케팅 전문 신문 CMN이 선정한 ‘2024 대한민국 베스트 화장품’ 남성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레디(B.READY)는 아모레퍼시픽이 2019년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론칭한 Z세대 남성을 위한 메이크업 브랜드였다. 메이크업을 즐기는 Z세대 남성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기존 시장에 이들을 위한 색조 브랜드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 론칭했다.

마그네틱 피팅 쿠션, 트루 톤 로션 등의 빅히트에 힘입어 비레디는 2019년 론칭 이후 매출이 연평균 68% 고성장하는 기록을 세웠고 무신사 뷰티와 올리브영 해당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레디는 지난해 남성을 위한 토탈 스타일링 브랜드로 리브랜딩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비레디의 품목을 남성 스타일링에 필요한 전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비레디의 카테고리 확장 전략은 자신을 위해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Z세대 남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남성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정하 모델 발탁, 캠페인 전개

올해 초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초능력자 ‘봉석’ 역할로 주목받은 이정하를 모델로 내세우고 첫 스킨케어 라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을 선보였다.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이정하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라인은 피부 진정에 특화된 베타시토스테롤 성분과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카페인 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이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솔루션이다. 클렌징폼, 토너, 세럼,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세럼’은 젊은 세대에게 스킨케어 전문가로 인정받는 뷰티 유튜버 ‘스완’과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50여 명의 패널이 약 1년간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

팝업‧서포터즈로 체험 기회 확대

비레디는 올해 팝업스토어와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 성과를 봤다.

올해 초에는 스킨케어 라인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출시를 기념해 카페 아우프글렛(AUFGLET)과 협업해 ‘프레스 더 리셋 버튼’을 테마로 한 팝업을 진행했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카페인 트러블 리셋’ 제품과 도심 속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아우프글렛이 만나 ‘프레스 더 리셋 버튼’을 테마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화제가 됐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자 서포터즈 모집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8월 비레디 서포터즈 3기를 모집했다. 비레디 서포터즈는 약 4개월간 활동하며, 매월 제공되는 비레디 제품으로 뷰티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비레디 관계자에 따르면, 서포터즈 1기보다 2기 지원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블루 쿠션 4세대 리뉴얼 출시

비레디는 10월에 ‘블루 쿠션 4세대’를 리뉴얼 출시했다.

‘블루 쿠션 4세대’는 2020년 마그네틱 피팅 쿠션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끊임없이 진화해 온 비레디의 스테디셀러다.

2020년 선보인 ‘마그네틱 피팅 쿠션 포 히어로즈 SPF50+/PA+++’은 수정 화장이 번거로운 남성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완벽한 밀착, 지속력으로 하루종일 무너짐 없는 깔끔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만의 독자 기술인 ‘마그넷 래스팅™(Magnet Lasting™)’ 기술을 적용해 마스크 사용 시에도 메이크업이 거의 묻어나지 않고, 뛰어난 밀착력을 지녀 일명 ‘자석쿠션’으로 불린다. 남성 데일리 메이크업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스완’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까지 직접 참여한 걸로도 유명하다.

‘마그네틱 피팅 쿠션’은 누적 판매 120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블루 쿠션 4세대는 기존 제품의 장점은 강화하고 스킨케어 성분을 보완해 업그레이드했다.

숨 쉬는 듯한 가벼움으로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기존 제품 대비 유연해진 화장막으로 끼임이나 들뜸없이 손쉬운 발림성과 편안한 지속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커버 파우더 분산 기술로 뭉침 없는 균일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비레디 만의 독자 성분 Blue Skin-Optimizer™ 기술을 적용해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뉴트럴 톤 5가지 컬러로 구성해 피부 톤에 맞는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비레디 담당자는 “20대 남성 고객의 대표적 피부 고민인 트러블, 모공, 블랙헤드, 피지 등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다”라며, “1차 피부 자극테스트와 피부과 테스트를 마쳐 외부 자극으로 피부 스트레스가 많은 남성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비레디 블루 쿠션 4세대는 비레디몰을 비롯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올리브영, 무신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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