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복합매장 ‘코스몰 명동’ 1층 오픈

100여 중소‧인디브랜드 입점 … 5월 그랜드 오픈 예정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4-23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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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화장품 메카인 명동에서 방한 외국인에게 다양한 중소인디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화장품 복합매장 코스몰이 지난 15일 오픈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코스몰은 서울 중구 명동837-12 번지에 위치한 5층 건물 중 1(토지 면적 137.2)으로 100여 개 인디브랜드와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바디, 마스크팩, 액세서리 등 다양한 뷰티 아이템 입점이 줄을 잇고 있다.

야다, 에코비
, 맥스클리닉, 큐템, 브에노, 백아율, 한스펩타이드, 초록을 그리다, 패션캣, 스킨아이, MCC 등은 단독 브랜드 매대를 설치했으며, 스킨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클렌징, 헤어, 바디, 마스크팩 등 유형별 카테고리 매대를 비치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아이템을 찾기 편하게 구성했다.

코스몰은 5층 건물의 1관과 건너편 건물 2관으로 나눠 5층 건물 1관의 1층부터 3층까지 1만여 개의 화장품뷰티 아이템으로 구성하고, 4층과 5층은 임대 희망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1층 메이크업, 2층 스킨케어, 3층 뷰티 액세서리 및 선물 아이템 등으로 구성되며 건너편 별도 건물의 2관은 건강식품과 헬스케어 아이템 위주의 헬스케어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코스몰 운영사인 하트피아는 매니저 등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 6명을 채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5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입점 브랜드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몰은 또한 화장품 브랜드 종합유통사인 올그레이스와 함께 외국인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후 면세점 형태도 갖추고 있다.

코스몰 오픈에 관여하고 있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관계자는 코스몰은 자체적으로 플래그십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인디 브랜드들에게 공동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분담 형태의 매대를 제공하고 있다부산화장품협회 브랜드들이 입점할 예정이고,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등 협단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스킨케어 브랜드 중심으로 단독 매대 입점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데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스킨케어 보다는 메이크업이나 기타 유형의 브랜드 입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입점이 안되는 일부 유형은 사입을 늘려 구색을 맞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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