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획득
LG생활건강, 상위 5% 안에 들어…실버에서 등급 격상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4-02-14 15:48:05]
[CMN] LG
생활건강이 에코바디스(EcoVadis)
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
골드(Gold)
등급’
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07
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지금까지 170
여개국, 10
만여개의 기업을 평가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
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GRI, UNGC, ISO 26000
과 같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기업의 정책,
행동,
결과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두루 반영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코바디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
상위 1%
이내)
△골드(
상위 5%
이내)
△실버(
상위 25%
이내)
브론즈(
상위 50%
이내)
순으로 부여한다. LG
생활건강은 지난 평가에서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했고,
등급별 점수 기준이 상향된 이번 평가에서는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골드로 등급이 향상됐다.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에서 각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여부를 증명하는 데 활용된다.
LG
생활건강은 ESG
경영 확대를 위해 2050
년 ‘
넷 제로(Net-Zero·
탄소중립)’
를 목표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및 글로벌 사업장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
인권 공급망 보고서’
를 발간하는 등 인권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400
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과 에너지 절감 활동을 하는 등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최남수 LG
생활건강 ESG/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
최근 글로벌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고객사가 늘고 있고 입찰에 필수조건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번 평가 결과가 LG
생활건강의 사업 역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필수적인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확대하겠다”
고 했다.
한편 LG
생활건강은 지난해 국내 소비재 기업 가운데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6
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되었다.
또 국내외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
기준원(KCGS)
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의 ESG
평가에서도 모두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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