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그린 트렌드 반영한 화장품 원료 각광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역대 최대 규모 참관객 최다 기록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7-26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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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화장품 혁신의 중심 서울에서 개최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2015년 개최 이래 최대 규모와 최다 참관객을 기록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 714COEX에서 막을 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총 1823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가운데 화장품 원료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 공유, 원료 소싱 및 네트워크가 이루어졌다.

-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은 -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과학 기반의 리서치, 최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업계 전반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전시는 전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 일본, 클린 뷰티 트렌드를 직접 반영해 참관객들이 빠르게 진화하는 업계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각 씨어터와 구역, 그리고 전시장 코너에는 전례 없이 열정적인 참관객들로 가득 찼고 다양성이 반영된 참관객과 리서치에 기반한 프로그램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화장품 원료 트렌드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시회 관계자는 내년 전시 공간의 95%가 이미 판매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과학적인 지식과 혁신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내년 7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OEX C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해외 참가 역대 최고

-코스메틱스 코리아는 부스를 열었던 원료 업체 281개 중 56%, 참관객 13%는 해외에서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시회가 한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국제적인 행사로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외국 기업과 참관객이 기대 이상으로 많았던 이유는 한국이 화장품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천연 추출물 존(Natural Extract Zone)에 신규 참가한 프랑스 Microphyt사의 사업개발 매니저 Laura Bertrand우리는 한국 시장을 발견하고 현지 파트너를 찾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높은 수준의 참관객이 많이 참가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우리에게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중국 Suzhou Sunland PharmatechMay Yuan올해 전시회는 제 예상을 훌쩍 뛰어 넘었고,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많은 프로젝트와 기회를 발견했다. 모든 것이 매우 흥미진진했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는 말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 주목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K-Beauty Inspiration Zone)과 천연 추출물 존에서는 포뮬레이터와 화장품 과학자들이 최근 중요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지난 2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출시된 21개의 한국 신제품의 특징을 소개하며 K-뷰티의 혁신에 집중 조명했다.

참관객들은 독특한 원료와 참신한 패키지로 영감을 준 클리오 또는 닥터자르트와 같은 브랜드의 최신 제품과 제형을 확인했고 완제품의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천연 추출물 존은 부상하고 있는 클린 뷰티와 그린 뷰티 트렌드의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합성 원료를 천연 원료로 대체하려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천연 추출물 존에는 Shebah Biotech, Metrochem Co. SIDBIO, Florihana 등 한국 시장 및 그 외 지역의 원료사가 참여했다.

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Friends of Busabar의 공동 설립자이자 참관객인 Pranchalee Khajas우리에게 있어 한국의 뷰티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이기에 세계 최고로부터 배우고자 이곳을 방문했으며,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놀라울 정도로 인상적이고 전문적인 전시회였으며 이렇게 많은 공급업체와 파트너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칠레의 Braver BeautyCEODanitza Irahola-코스메틱스 코리아는 화장품 업계의 정보, 지식, 영감을 얻기 위한 최적의 장소였다. 특히 K-뷰티 인스퍼레이션 존은 한국의 제품을 더 잘 알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에는 유로모니터, 시세이도, 민텔 등이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향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20개의 급변하는 신흥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했고 시세이도와 민텔 재팬은 일본 뷰티 트렌드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또한 BASF는 테크니컬 세미나 장에서 바이오 활성제(bioactive)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자사의 연구 역량 및 방대한 바이오 활성 원료 포트폴리오, 또한 펩타이드에 중점을 둔 특별한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 국내 기업에게는 멀기만 한 베스트 원료

전시회 첫날인 12일에는 이노베이션 존에 전시된 혁신 원료와 제형을 기념하고자 베스트 원료 시상식이 열렸다.

권위 있는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기능성 부문 위너상은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기간 진정 효과가 있는 다용도 원료인 GATTEFOSSÉ‘Emulium Demolea MB’에 주어졌다.

효능성 부문에서는 트렌디한 히알루론산을 세정 스킨케어 제품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선보인 Givaudan의 원료 ‘PrimalHyalHydra[+]’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인체 피부의 미세 혈관을 강화하는 생체 모방 기술을 선보인 RAHN-Group‘PERFELINE®-FIT’에 돌아갔다.

동상은 공동 수상으로 Vytrus Biotech‘PHOTOBIOME the microbiota photoprotector’TriBeaute Inc.‘RedoxySenseW’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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