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레이' 5·6월 전시 브랜드 35개 230품목 선정
고객 요구에 맞춰 기초부문 확대, 2개월간 오프라인 마케팅 전개 기대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3-05-08 23:32:33]
[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명동에 위치한 K-Beauty 홍보·체험관 ’뷰티플레이‘에 5~6월 전시될 브랜드 선정을 완료했다.
민간 자문위원이 참여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6월에 전시되는 브랜드는 릴리댑, 보니앤제이, 파씨 등 총 35개로 품목수로는 23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그동안 뷰티플레이에 전시되지 않았던 신규 브랜드 위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방문객들의 요구에 의해 기초제품을 큰 폭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플레이는 2021년 8월 개설 이후 올해 4월까지 총 424개 브랜드 2,055개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올해 1·2월에 전시된 브랜드 가운데 △A사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에게 디에이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외국어로 상세페이지를 연결해두어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B사는 오프라인에서 본사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C사는 인스타 팔로워수 증가했고 실제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D사는 사람들이 제품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뿌듯하다.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겨 실제로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힘입은 뷰티플레이는 전시브랜드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뷰티플레이는 전시 제품을 활용해 △k-pop 아이돌 메이크업 △피부관리 10스텝 △브로우 메이크업 등과 같은 다양한 콘셉트로 ’K-Beauty 세미나 및 클래스‘를 월 7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미나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전시 제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 대부분은 제품 구매처를 문의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촬영해 SNS에 홍보하는 ‘고객 참여 SNS 샘플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고 SNS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청을 통해 전시 공간 메인에 위치한 팝업 존을 1~2주 동안 운영하기도 한다. 증정 행사 또는 자사몰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주말에 방문한 고객의 참여율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팝업 존은 두 달에 한 번씩 테마를 바꾸고 있으며 전시 기업은 별도의 VMD 설치 없이 제품만 비치할 수 있도록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뷰티플레이가 다양한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역할은 물론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플레이는 7·8월 전시 브랜드 및 품목을 신청받는다. 5월 12일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https://beautyplay.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브랜드 발표는 6월 2일이며 전시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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