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장품산업 대표단, 한국콜마 방문 협력 모색
프랑스 등 유럽 6개국 뷰티 클러스터 단체 'GCC.EU' K뷰티 대표기업 견학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22-05-25 11:11:03]
[CMN] 유럽을 대표하는 화장품 산업 대표단이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한국이 글로벌 화장품 강국으로 떠오르며 K
뷰티의 성장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유럽의 GCC.EU(Global Cosmetics Cluster.EU)
대표단이 지난 23
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의 마손 크리스토프(MASSON Christophe) CEO
와 더불어 유럽 6
개국의 뷰티 클러스터 회원사 CEO
등 36
명이 참석했다.
GCC.EU
는 프랑스,
스페인,
루마니아,
터키 등 등 유럽 6
개국을 대표하는 뷰티 클러스터가 모인 단체다.
특히 프랑스 뷰티 클러스터인 코스메틱밸리(Cosmetic Valley)
는 로레알,
디올,
겔랑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3,200
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미국,
캐나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IBITA(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가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GCC.EU
대표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박람회 참가를 위한 방한을 앞두고, IBITA
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IBITA
는 지난 2
월 한국콜마와 ‘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수출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하며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하고 있다. IBITA
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2
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GCC.EU
대표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콜마가 최초로 개발하며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친환경 패키지 ‘
종이튜브’
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콜마는 GCC.EU
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환영사에서 “
한국콜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700
여개 이상의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
라며 “GCC.EU
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유럽의 화장품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GCC.EU
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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