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활짝, 봄맞이 '뷰캉스' 뜬다
뷰티업계, 호텔과 제휴 봄맞이 패키지 제안
[CMN]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이 봄꽃이 활짝 피는 시즌을 맞아, 호텔과 제휴해 ‘봄맞이 패키지’를 내놓고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무엇보다 호텔 숙박 패키지에 다채로운 뷰티 제품을 포함시켜 일명 ‘뷰캉스(뷰티+바캉스)’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비건 뷰티 브랜드를 내세운 달바와 비건이펙트, 아렌시아, 논픽션, 파머시, 사봉, 올리벨라 등이 주요 호텔과 숙박 패키지를 묶어 다채로운 ‘뷰캉스’를 제안하고 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함께 ‘스위트 힐링 위드 달바’ 패키지를 내놨다. 스위트룸(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 킹) 숙박과 함께 달바 미스트세럼, 오일 크림 클렌저, 에센스 선크림,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가 개발에 참여해 화제가 된 더블 세럼 앤 크림 등 16만원 이상 상당의 선물 박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달바의 주원료인 화이트트러플의 최고 산지,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 와인 ‘벨 꼴레 바르베라 달바 슈페리오레 르 마쉬 1병과 건강 스낵이 객실 내 추가로 제공된다. ‘스위트 힐링 위드 달바’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뉴욕 스킨케어 브랜드 파머시는 벚꽃이 활짝 피는 여의도 샛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호텔과 함께 ‘그린 스프링’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에 보습 클렌저인 그린클린과 파머시 베스트 4종인 그린 클린, 데일리 그린즈, 허니 포션, 베리 체리 브라이트로 구성된 파머스 마켓을 제공한다.
바디케어 브랜드 사봉은 벚꽃 명소중 하나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뷰캉스 스프링 페이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클래식 룸 1박에 사봉의 베스트셀러 바디스크럽이 제공된다. 여기에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인 프로세코 보테가의 로제 스파클링 와인 1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논픽션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과 함께 ‘뷰캉스 스프링 에디션 위드 논픽션 패키지’를 5월까지 판매한다. 패키지 예약자에게 8만원 상당의 논픽션 향수(30ml)와 핸드크림(50ml)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논픽션 향수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젠틀나잇 향으로 달콤한 스웨이드에 바닐라와 머스크 향을 더한 제품이다. 패키지 상품에는 이 향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커스터마이징 칵테일 2잔도 포함됐다.
비건 뷰티 브랜드 비건이펙트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과 ‘스프링 그리니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브, 레지던스 스튜디오 객실 1박에 친환경 원료와 포장재를 사용한 그리니티 키트 1세트, 비건이펙트 5일 키트 등을 제공한다.
아렌시아는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과 ‘스프링 위드 비건뷰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아렌시아 샴푸바, 린스바로 구성됐다.
이밖에 이솝은 파크 하얏트 서울이 내놓은 ‘스프링 앳 더 파크 패키지’를 공식 홈페이지나 하얏트 앱을 통해 예약하는 이들에게 핸드워시(500ml)와 핸드밤(70ml) 세트를 증정한다.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비건 뷰티 트렌드에 맞춰 이탈리아 비건 화장품 인증을 받은 유기농 브랜드 ‘올리벨라’ 욕실 어메니티를 증정하는 패키지를 선보였다. 올리벨라는 이탈리아 자체 농장에서 수확한 최상급 100% 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어게인, 블루밍’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구매 고객에 봄에 어울리는 에르매스 향수 뱅꺄트르 포부르(100ml)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