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바이오산업 육성 기획사업 본격 추진

제주대 종합기술지원사업단, Pre-pro-production 사업 진행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9-08-19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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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제주대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은 개인 유전체 기반 맞춤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Pre-pro-production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Pre-pro-production 사업은 개인 유전체 기반의 맞춤형 바이오산업의 우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사전기획 모임이다. 제주혁신클러스터 내 성장육성형 중심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래유망형 R&D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 중간조직 활성화를 통한 신규 국가연구 개발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Pre-pro-production 사업에는 제주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한 잇츠한불, 뉴메디온, 더마프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아미코스메틱 등 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Pre-pro-production 창립모임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개인 맞춤형 바이오산업을 제주의 신규 먹거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및 EU 등 등 선진국의 개인 맞춤형 바이오산업 성공사례에 대한 벤치마킹과 최신 정보교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바이오제품이 개발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구축과 선도적인 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중요성도 대두됐다.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 현창구 교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부터 국비 71억원을 투입해 아모레퍼시픽, 테라젠이텍스,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등이 참여하는 R&D 사업(유전체기반 맞춤형화장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Pre-pro-production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신규 추진될 예정인 2단계 국가혁신클러스터 연구개발사업의 우수한 과제 도출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담당코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혁신도시와 산업경쟁력을 갖춘 산업거점단지 연계를 통해 기업투자 촉진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현재 제주권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제주지역 산업과 동반성장하는 내생적 발전체계 혁신클러스터 육성을 비전으로 제주테크노파크를 주도로 ‘스마트컬러푸드 (식품 +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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